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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모를 찾아라
3차 치어 16마리들이 쑥쑥 자라고 있다. 이제 탈각 알테미어도 소식하는 한 마리를 빼고는 잘 먹는다.탈각만 먹으면 영양의 불균형이 생길 것 같아서 성어 먹이를 가루를 내서 주던 찰라 성어 수조에 이물질 같은 것이 보였다.처음에는 금붕어 똥인줄 알고 주사기로 빨아들였는데 안에서 움직이는 것이었다. 뭐지 하고 자세히 보니 치어였다. 응?용하게도 금붕어 두 마리 사이에서 안 먹히고 살아 있었던 것이다.혹시 지난번 비실대던 치어가 되살아 났나 생각했는데 몸은 전혀 달랐다. 크기도 3차 치어랑 비교해보니 태어난 직후 정도인 4mm정도에 불과했다. 모양도 다르다.먹이를 주려고 하니 아직 벽에 달라 붙어 있는 것을 좋아하는 시기인 부화 직후 1~2일 정도인 것 같았다. 아직 먹이를 먹을 대가 아닌 것 같아서 형(?..
부화한지 5일째. 탈각알테미어를 먹이고 있다.지난번 치어까지는 알테미어 조차 먹지 못해서 노른자로 연명하다가 10일째 모두 사망했다.하지만 다행이도 이번에는 알테미어를 먹는 것을 확인을 하였다. 알테미어를 먹지 않은 치어는 아래와 같고먹은 치어는 아래 사진처럼 몸통 부분이 색을 띄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알테미어 색이 몸 속으로 들어갔다. 많은 먹은 것과 안 먹은 치어들이 있는 것 같다. 많은 먹는 것이 쑥쑥 자랄 것이 예상된다.
치어로 부화하고 나서 바로 알아볼 정도로 한 마리가 비실비실 댔다.생긴 것도 뭔가 불완전하게 생겨서 바닥에서 이리저리 비틀비틀 거렸다. 마치 병 걸린 환자가 고통에 이리저리 뒹구는 것 같았다. 부화후 이틀이 되자 모두 유영을 하는데 이 것은 계속 바닥에서 꿈틀거린다. 이래서는 먹이를 먹을 수 없다. 결국 도태시키기로 하고 어미가 있는 수조로 합사하였다. 암컷이 수컷을 쫓는 이상한 현상 때문에 치어에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더니 어느 순간 자기 자식을 입에 삼켰다. 다시 엄마의 영양이 되서 다음 생식분열 때 알로 태어나길...
7/6 (일) - 산란 7/7 (월) - 알속 치어 보임 7/8 (화) - 부화 7/9 (수) - 대부분 바닥 (한마리 도태: 17 -> 16) 7/10 (목) - 대부분 유영 7/11 (금) - 알테미어 섭취 확인 7/12 (토) - 알테미어 2회 투입 7/13 (일) - 16마리 7/14 (월) - 한 마리 발견(16 -> 17)
7/8 (화) 부화 D+1지난번에 3일정도가 걸려서 수요일쯤 부화하겠거니 생각했는데, 어제 퇴근하고 나니 치어들이 모두 부화해 있었다.일부 난황이 있어서 아직 먹이 투입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퇴근하는 길에 부레옥잠 2개를 1000원에 구입해서 투척을 했으나 같이 딸려온 다슬기가 바닥에서 똥을 싸는 바람에 새 물로 치어를 이동시켰다.치어: 17마리 7/9 (수) D+2아침에 출근전에 전날 삶아둔 계란 노른자를 투척했다. 플라스틱 수조가 아닌 일부 날라다니는 치어들 7마리를 작은 유리종지에 옮긴 후 약 5분정도 놔두고 헹굼용 중간 플라스틱 수조 이동 후 원 수조로 이동시켰다. 괜히 이주 스트레스만 아닌가 싶었다.하지만 이렇게 하지 않으면 노른자가 상해서 오히려 안하느니만 못한 것 같다. 퇴근후 노른자 투..
일요일에 알을 낳았으니 +3일정도인 수~목요일에 부화를 할 것 같다.아직 상태는 알이다. 이제 무정란을 구별해야 할 것 같아서 수조에서 분리를 했다. 그냥 놔두면 물곰팡이 등이 펴서 유정란에게도 않좋을 것 같기 때문이다. 이제 유정란은 투명한 속에 검정색 눈이 보이기 때문에 무정란과 구별이 완연하다.그런데 무정란으로 생각된 알을 현미경으로 관찰하던 중 신기한 것을 발견했다.1. 심장과 같은 박동이 관찰2. 알 주변에 정자로 보이는 물체가 꿈들거리며 다님 아래 동영상을 참고. 꿈틀거리며 기어다니는 애니메이션은 아래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