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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모를 찾아라
2023년 11~12월에서 상급반 강습을 했었다. 선두를 했는데 후미의 발을 터치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속도를 줄이고 적정한 부하를 올리기 어려웠다. 그러던 참에 2024년 1월 윗반인 교정반에 자리가 있어서 반 변경 신청을 하여 지금은 교정반에서 강습중이다. 최소한 선두 두 명은 속력이 빨라서 높은 부하를 주기에 적합했다. 그런데 문제는 뭔가 친목 활동을 강요하는 일이 두 번 발생했다는 것이다. 1/9일 화요일에 교정반 총무라는 여성분이 나에게 말을 걸었다. "우리반은 단체 수모가 있으니 이것 쓰셔야 해요." 옆에는 포장되어 있는 수영모자와 스마트폰이 있었다. 나는 마침 강습 시작된 상황이라 수영 모자를 바꾸는 것도 이상했고, 단체 수모를 쓰는 것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서 거절의 의사로 개인 수..
2023-12-21 (목) 7시 상급반 드릴(drill) 오늘의 드릴은 오리발(fin)을 착용하고 진행했다. 자유 수영할 때 벗고 연습해보면 차이를 느낄 수 있겠다. 1) 한 손 크롤 크롤의 스트로크는 양팔을 번갈아가면서 한다. 하지만 교정을 위해 갈 때(25m)는 오른쪽 스트로크만, 올 때(25m)는 왼쪽 스트로크만 하는 연습을 하였다. 암묵적인 호흡 훈련(?) 나는 양쪽 다 호흡이 가능해서 오른쪽 스트로크만 할 때는 고개를 오른쪽으로, 왼쪽 스트로크만 할 때는 왼쪽으로 돌려 호흡을 했다. 하지만 호흡을 한 쪽만 하는 사람은 스트로크 후 반대편으로 고개를 돌려 호흡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2) 25m접영 + 50m 크롤 75m가 하나의 세트로 구성을 하여 진행했다. 주안점은 접영을 빠르게(dash..
2023년 11월부터 아침 수영 강습을 받고 있다. 수영을 아예 처음부터 한 것은 아니고 초등학교 1학년 때 강습을 받았고 대학교 때 교양 수업으로 수영을 들었고 학교 수영장에서 자주 했다. 또한 군 복무때 청소년 수련관에서 안전 요원에게 수영 조언을 듣고 교정을 했다. 왼쪽 손가락에 방아쇠 수지가 오면서 바이올린 강습을 2023년 5월부터 중단했다. 2021년 8월에도 좌측 어깨에 유착성 관절낭염이 생기면서 바이올린 취미생활을 잠시 접었다. 방아쇠 수지도 시간이 지나면 이전 처럼 괜찮아지겠지 싶었는데 딸깍 걸리는 이물감은 사라지지 않았다. 그래서 2023년 10월 16일 강남의 H모 재활의학과의원에서 주사 요법을 시술했으나 나아지지 않았다. 그러다 회사의 Mia에게 추천받은 취미가 수영이었다. 수영은 ..
코로나 이후 수영을 쭉 안했다. 이제 마스크 없이 생활로 돌아온 지금 눈써비가 수영과 달리기를 한다고 알려워서 나도 다시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오랫만에 해서 강좌를 접수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접수 기간이 종료되었지만 기존 회원 접수를 먼저하고 신규 회원은 빠져나간 인원만큼만 추가 접수를 받기에 오픈런을 해야 한다. 서버에 요청이 폭주했는지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다는 표시가 났다. 다행히 희망했던 반에 접수에 성공했다. 수강신청현황 수영반은 신청한다고 바로 결제가 되지 않고 상담을 받아야 했다. 내가 거는 건지, 전화가 오는 것인지 몰랐는데 후자였다. 질문은 "오리발 할 줄 아냐"였다. 전에 눈써비에게 빌려서 써본 적은 있어서 할 줄 안다고 했다. 그랬더니 주말까지 결제를 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