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생활/음식&요리 (4)
나모를 찾아라
2013년초에 SBS에서 2부작으로 방송한 '땡큐-스님, 배우 그리고 야구선수'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2부 방송에서 박찬호가 파스타를 만드는 장면이 나온다. 방송에서는 파스타 면이 자동으로 스스르륵 들어가는 것이 신기하게 보여주고 있었다.혜민스님은 "일부러 억지로 넣으려고 했는데 방법이 있었다"면서 오히려 배웠다고 하고 있다. 파스타를 맛있게 끓이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쓴다이지만, 재료가 준비된 이후에는 잘 만들어야 한다.파스타의 면을 작은 냄비에 대각선으로 넣게되면 한쪽은 익는데 다른쪽은 익지 않아 한쪽 끝은 딱딱하게 되어버린다. 더군다나 냄비에 잠기는 속도가 느릴 경우에는 냄비 벽면의 열기에 면이 아래와 같이 손상되어 버린다. 그래서 파스타를 제대로..
홍대 폴앤폴리나에서 빵 나오기를 기다리는데 깜빠뉴 반죽으로 보이는 것에 베이커가 칼로 빗살무늬를 내고 있는 것을 보았다. '빗살무늬 토기를 만드는 것도 아니고 왜 면도날 같은 걸로 긋고 있지?'라고 생각을 했다.나중에 깜빠뉴 빵을 보니 아래와 같이 그어진 부위가 오븐에서 구워지면서 상처가 터지듯 흉터가 생겨있었다. 하하허허 카페의 장군빵을 만드는 윤민영씨의 인터뷰를 보니 바게뜨에 칼집을 내는 도구를 '쿠프'라고 부른다고 나와 있었다. 쿠프로 검색을 해보니,프랑스어로 Coupe였다. 성형한 빵 반죽의 표면에 칼집을 내는 것이라고 한다.영어권에서는 '도킹(Docking)'이라고 한다고 써 있었다.효과는 빵의 겉모양을 돋보이게 하는 것과 굽는 동안 반죽의 결, 가스 발산, 열전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치아바타가 맛있다는 것을 알려준 빵집이다.홍대정문에서 하나은행 뒷 골목에 자리잡고 있다. 우연히 어제 갔다가 바게뜨와 치아바타의 비율이 적혀있는 부분을 보았다.예전에는 빵나오는 시간이 적혀있었는데,, 어제 사람이 많아서 좀 기다리다 보니 오른쪽에 재료들(ingredients)라고 써있는 부분이 눈에 들어왔다. 고등학교 때 불어를 나름 재미있게 배워서 배운지 몇 십년이 지났지만 어느정도 생각이 나서 감으로 어떤 재료인지 알겠다. 바게뜨와 치아바타에 대에 적혀있었다.재미있는 것은 불어로 적혀있었다는 것하고 바게뜨는 단위가 g이 아닌 %였다.전체가 173%라는 좀 이상한 퍼센트가 나온다. g인데 실수로 잘못 %로 붙인건가???? [Baguette]farine: 100%eau: 70%sel: 2%levure: ..
한국 사람들에게는 '스파게티=파스타'와 '까르보나라=크림소스'라는 공식이 있는 것 같다.삼단 논법에 의하면 '까르보나라=크림소스 스파게티'또한 되겠다. 아래 사진은 나용님이 네이버블로그에 강남역의 노리타가든에 대해 포스팅한 사진이다. (사전 허락을 받음)면이 하얀색 소스에 풍덩 담겨 있다. 아래 사진은 사각사각님의 한스델리의 까르보나라 스파게티입니다. (사전 허락을 받음)역시 하얀색 소스가 가득합니다. 그외에도 검색해보면 많이 나오는데... 허락을 구하기가 어려워서 링크만 달아놓습니다. (번거롭지만 직접 방문을....)英善天才_ :: [건대맛집/스타시티맛집]스파게티가 맛있는 집 뽀모도로 심지어 CJ에서 나온 '프레시안 까르보나라 스파게티'역시 크림 범벅이다. (사진에 대한 허락을 안해주셔서 링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