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실제로는 여자친구에게 가르쳐주는 스페인어인데, 배우는 사람(여자친구)의 입장으로 바꾸었습니다.


2013.12.15 (일)

나: [오후 10:14] 오늘의 공부는....

나: [오후 10:14] Yo soy maestro. !!!

남:  [오후 10:15] '나는 선생님입니다' 라고요?

나: [오후 10:15] 응응~

남:  [오후 10:15] 이탈리아어나 스페인어나 어미굴절(語尾屈折)을 하기 대문에 io나 yo는 보통 안써요

남:  [오후 10:15] 그냥 소이 마에스뜨로(Soy maestro.)

나: [오후 10:16] 오홍

남:  [오후 10:16] 왜냐면 동사만 보고도 주어를 알 수 있기 때문에 보통은 주어를 생략하게 되요.

나: [오후 10:16] 그렇군요

나: [오후 10:16] Gracias. (감사합니다.)

나: [오후 10:17] 오늘의 공부는 여기까지 ㅋㅋㅋㅋ

남:  [오후 10:17] De nada. (천만에요)

나: [오후 10:17] ㅋㅋㅋㅋㅋ

나: [오후 10:17] 그것도 배웠어요!! ㅋㅋ

남:  [오후 10:17] gracias > de nada라고 쌍으로 익혀두는게 좋아요. 생각하지 않고 기계적으로 나오게요.

남:  [오후 10:18] 이왕에 마법에 단어도?

나: [오후 10:18] 마법의 단어?

남:  [오후 10:18] por favor

나: [오후 10:19] /뽀르 fㅏ보르/

나: [오후 10:19] 불어의 '실부쁠레'의 의미에요?

남:  [오후 10:19] 영어의 please정도의 의미에요?

남:  [오후 10:20] 상황1. 비행기에서 목이 마르다. "물 주세요"를 스페인어로 하면?

남:  [오후 10:20] 힌트) 물: 아구아agua

나: [오후 10:21] Agua, por favor?

남:  [오후 10:23] 잘 했어요!! ¡muy bien!

나: [오후 10:25] ¡Gracias!

나: [오후 10:29] 르먕은 더 아는 말이 ... ㅋㅋㅋ

나: [오후 10:29] 내일은 더 많이.. ㅋㅋ

남:  [오후 10:30] muchas?

나: [오후 10:30] 응응 ㅋㅋ

나: [오후 10:31] Estudio

남:  [오후 10:31] ¿más que?

나: [오후 10:32] 으응?

남:  [오후 10:33] 더 많이, 좀 더

나: [오후 10:33] 오오!!

남:  [오후 10:35] 까딸루냐말(Català)로는

남:  [오후 10:35] Més que

남:  [오후 10:35] 비슷하면서 다르죠?

나: [오후 10:35] 그러게용~

남:  [오후 10:36] 사진

남:  [오후 10:36] FC 바르셀로나 구호가 més que un club 인데

남:  [오후 10:38] 비교급이긴 하지만 어느 클럽보다 나은(뛰어난)이란 것으로

남:  [오후 10:38] 비교급 > 최상급이 되는... 

나: [오후 10:38] 오옹

나: [오후 10:38] 그런 뜻이

남:  [오후 10:39] 암튼 카스티야어랑 까딸루냐어랑은 비슷하면서 많이 다르다는..

남:  [오후 10:39] 불어에서 보던 세디유(¸)도 볼 수 있어요. 알파벳도 ç(ce trencada)가 있지요 (참고)

남:  [오후 10:40] 사진

남:  [오후 10:40] http://www.fcbarcelona.com/ 에 가보면


남:  [오후 10:40] 까달루냐말을 표준어 카스티야어보다 위에 올려놓고 있다는!!!

나: [오후 10:41] 까딸라

남:  [오후 10:41] 마치 매일 싸우는 초딩 짝꿍의 말이 일리가 있는 것 처럼..

나: [오후 10:41] ㅋㅋㅋㅋㅋ

나: [오후 10:42] 걔네는 맨유랑 바르셀로나이긴 했지만요 ㅋㅋㅋ

나: [오후 10:42] 까스떼야노?

남:  [오후 10:42] 잉글랜드랑 스페인이 아닌,,,

잉글랜드랑 바르샤랑이군요..ㅋㅋ

나: [오후 10:43] 우짜둥 el españor은

남:  [오후 10:43] 마우짜두

남:  [오후 10:43] ㅇ

나: [오후 10:43] 까스떼야노인 거예요?

남:  [오후 10:44] el español

남:  [오후 10:45] 스페인어 에스빠뇰은 Español o castellano에요.. (o는 영어의 or의 의미, 결국 에스빠뇰 = 카스티야어)

나: [오후 10:46] 으음

남:  [오후 10:46] 아잉이 움직이는 gif 재생 되요?

나: [오후 10:46] 글쎄요?

남:  [오후 10:46]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8/86/Evoluci%C3%B3n_ling%C3%BC%C3%ADstica.gif


남:  [오후 10:48] 옥시따노(Occitano) 쪽은 프랑스 영역으로 편입... 화장품 브랜드 중에 록시땅이 있죠?

나: [오후 10:49] 록시땅!!

남:  [오후 10:50] 사선이 쳐져 있는 것은..

남:  [오후 10:50] 카스티야어를 쓰지만,, 아직도 병행해서 그 지역 언어가 건재하다는 의미인 듯 싶어요..

남:  [오후 10:51] 또한 arabe y mozarabe 를 잘 보시면... 이슬람 세력이 어떻게 이베리아 반도에서 쫓겨난지를 알 수 있지요.

나: [오후 10:51] ㅇㅇ 그래서 줄무늬가 카스티야 색이군요

나: [오후 10:51] 이슬람 세력은 남쪽으로 남쪽으로.

남:  [오후 10:52] 아람브라가 최후 항전으로.

나: [오후 10:52] 아람브라는 스페인어와 아랍어 중에

나: [오후 10:53] 어디에 속하는 걸까요?

남:  [오후 10:53] 아랍어가 어원이에요

나: [오후 10:53] 아무래도 이슬람세력의 마지막 동네라니까 아랍어 계열일 듯도

나: [오후 10:53] 알 이라고 시작하니까

남:  [오후 10:53] 블로그에 적어 놓은게 있어요 =>  http://findnamo.tistory.com/100

나: [오후 10:56] 올해 적은 글이로군요!

남:  [오후 10:56] 아랍어는 스페인어보다 나중에 배웠으니깐요.

나: [오후 10:57] 오늘은 여기까지!! 언어를 통해 스페인의 역사를 배운 것 같아서 유익했어요~~

남: [오후 10:58] 그럼 오늘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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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는 두들(Doodle)이라고 해서 특정한 날에 맞추어 로고를 바꾸어서 표시를 한다.
다른 포털도 자극을 받았는지 네이트에서는 각 나라의 인사말을 로고로 표시를 해주는 것을 보았다.

그러던중 스페인어로 Hola가 나왔다. 그런데 한글이름은 /홀라/라고 한다.



스페인어를 배워보았다면 H가 발음이 나지 않는 다는 것을 알 것이다.

따라서 Hola는 실제 '홀라'가 아닌 '올라'에 가깝다.


아마도 네이트 로고 담당자는 스페인어를 모르고 그냥 영어식으로 표기를 한 것 같다.

또한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 그라나다의 유명한 성, Alhambra가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알함브라'라고 읽는다.

실제 스페인 발음 기호에는 h를 읽지 않아 [aˈlambɾa]로 표기한다. (참고) 물론 알-이 붙었고 아랍어 에서 온 단어이긴 하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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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의 혁명가 체 게바라는 스페인어를 했겠지...


Seamos realistas, pidamos lo imposible.

=>

“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 속에 불가능한 꿈을 간직하자"

seamos : ser 동사의 명령형(imperative)중 하나(1인칭복수 ; 우리~하자)

 * ser동사의 명령형 표

 yo

 tú

 usted

 nosotros

 vosotros

 ustedes

 -

 sé

 sea

seamos

 sed

 sean

realistas : realista(이상주의자)의 복수

pidamos : pedir 동사의 가정법(subjunctive) 혹은 명령형 (여기서는 명령형)

 * pedir동사의 명령형 표

 yo

 tú

 usted

 nosotros

 vosotros

 ustedes

 -

 pide

 pida

pidamos

 pedid

 pidan

lo imposible : the imposs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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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산업 발전은 아무래도 미국이 주도했으니 영어가 쓰이는 것은 당연하다.
copy라던지 print, delete, 심지어 QUIT 라는 단어를 exit 보다 먼저 알게 된 것은 컴퓨터 명령어였다.
ESC키가 escape의 앞글자 세 글자를 따서 줄여쓴 것 또한 알라딘 게임 - 동굴을 탈출(escate the case) - 때문이었다.


하지만 컴퓨터 세계에서 쓰이는 단어들이 영어만 있지 않다는 것.


세마포어(Semaphore)

운영체제 수업시에 프로세스의 동기화 방법에 대해 여러가지 배운다.
그중 독특한 이름 세마포어인데,,,
다익스트라(Edsger Wybe Dijkstra[ˈɛtsxər ˈʋibə ˈdɛikstra]; 발음듣기)라는 네덜란드 컴퓨터 과학자가 고안해서 Semaphore 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하지만 실제 다익스뜨라가 쓴 네덜란드어 논문에는 seinpalen라고 썼다.

사실 유럽 여러 언어에 비슷한 - 아니 똑같은 단어가 있다. 뜻은 신호기 혹은 신호등.

  • 네덜란드어 - semafoor 1. 신호기 2. 세마포어(컴퓨터) seinpalen
  • 불어 - sémaphore : 1. 신호등 2. 세마포어 (컴퓨터)
  • 스페인어 - semáforo : 1. 신호등 2. 세마포어(컴퓨터)
  • 이탈리어어 - semaforo : 1.신호등 2.세마포어(철도 신호 장치) [에스페란토도 동일한 철자를 쓴다]
  • 독어 - Semaphor(단)/Semaphore(복) : 1. 세마포어 (컴퓨터)

하지만, 비슷한 이 단어들의 유래는 그리스어라는 것.
 - '마크, 신호'를 뜻하는 σημα[sēma]와 '운반하다, 나르다'라는 의미의 φορεω[phoreo]가 결합되어 만들어졌다.
 - 결국은 '신호를 알리다'의 의미이다. 신호등은 신호를 나타내 주니깐....

 cf) P()와 V()의 유래 - 네덜란드어로 되어 있는 원문 :  EWD74.pdf


알고리즘

아랍어를 공부하다 보니 알고리즘이 아랍어에서 왔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페르시아의 수학자 '알 카와리즈미(al-Khwārizmī)' 이름이, 중세 라틴어 'algorismus'로, 고대 그리스어 'ἀριθμός(arithmos)'로 유래유래 되어, '아라비아 숫자 체계'를 의미하는 고대 프랑스어 'algorisme''에서 프랑스어 'algorithme'가 탄생했다는 길고 긴 사연이 숨어있다.

  • 아랍어 - الخوارزمي (발음:  )
  • 라틴어 - algorithmus
  • 그리스어 - αλγόριθμος (algórithmos) 1. 알고리즘(컴퓨터)
  • 불어 - algorithme [라틴어도 동일 철자]
  • 독어 - algorit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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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언어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사람에게는 공통점 - 예. 먹고 자고 싸는 - 이 있기에 비슷한 점도 있다.
예를 들면 공손하게 이야기를 하면 서로 좋은 기분으로 이야기를 할 수 있듯이 말이다.

외국에 나가게 되면 차근차근 공부를 하던 현지에서 전투 학습을 하던 공통으로 사용하는 말이 있게 마련인데,
내 생각에는 "~해주세요"라는 의미의 말인 것 같다.

ticketland.ru의 메일

얼마전(8.17)에 모스크바에서 서커스를 예매하기 위해 회원가입을 했던 ticketland.ru에서 공연소식메일을 보냈다.
맨 아래에는 구독 취소를 위한 문구가 있었다.

위의 그림에서 빨간 화살표가 가리기고 있는 단어, 빠잘스따(пожалуйста는 영어의 Please의 의미이다.

예를들어 비행기에서 커피를 드시겠어요? 차를 드시겠어요? 하면 승무원이 물어보았을 때 원하는 것에 пожалуйста를 붙이면 된다. 물론 "кофе"라는 말만 해도 알아서 주겠지만, "커피 줘"랑 "커피주세요"랑은 듣는 사람은 다르게 느낄 수 있다.

кофе пожалуйста (꼬폐 빠잘스따; 커피 주세요)
чай пожалуйста (차이 빠잘스따; 차 주세요)

다른 언어들은?

스페인어 - por favor (뽀르 파보르)
이탈리아어 - per favore (뻬르 파보르)
독일어 - bitte (비테)
프랑스어 - S'il vous plaît (실부 쁠레)
중국어 -
请~ (~해주세요)
일본어 - ~てください。(~해주세요)
영어 - please

그외의 언어는 "Please" in more than 270 languages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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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영어, 불어, 일어, 독어, 한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를 걸쳐 러시아어까지 배우면서 언어마다 고유한 특징이 있고 서로간에 다른 점이 많구나 하는 점을 많이 느꼈다. 문제는 배운 언어가 점점 많아지면서 자꾸 전에 배웠던 언어와 비교를 하게 되는 점이다.

예로 나는 스페인어는 이탈리아어를 배운 다음에 배웠다. 두 언어는 라틴어라는 언어에 영향을 많이 받았기에 상당히 비슷한 점이 많았다. 심지어 같은 단어도 많이 보이고 문법상 유사한 것이 많았다. 그러다보니 나는 자꾸 스페인어를 이탈리아어의 다른 버전으로 생각하게 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예외는 있는 법. '이탈리어는 이랬으니깐 스페인어도 이러겠지'하다가 아닌 경우가 종종 있었다.
스페인 수업 작문시간. 마침 여름 휴가철이라 무었을 했는지에 대한 글을 쓰는 것이었다. 마침 스페인어'돌아오다'라는 단어가 생각이 안났는데 대신 이탈리아어의 돌아오다라는 단어인 tornare 동사가 떠올랐다. 그래서 e를 떼고 스페인어에 변형을 시켜 써버렸다.(이탈리아어 동사는 -are, -ire, -ere로 끝나는 모양인데 스페인어 동사는 -ar, -ir, -er의 형태를 가져요.) 그런데 나중에 스페인 선생님에게 검사를 맡을 때 선생님이 volver동사로 친절하게 바꾸어 주셨다. 나중에 찾아보니 스페인에도 라틴어 tornāre에서 파생되어 온 tornar 동사가 있기는 했다. 아마도 tornar보다는 volver를 더 많이 쓰나보다.

비교의 피크는 러시아어를 배울 때였다. 성/수 변화는 이전에 배웠던 언어에서도 있었기에 익숙했지만 '격'이라는 개념은 나를 멘붕에 빠뜨렸다. 물론 독일어에도 격이 있었기에 '주격, 소유격, 여격, 목적격' 등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러시아는 +2가 된 6격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사람이름 같은 고유명사도 형태가 바뀐다는 것은 희한하게 느껴졌다. 영어에서는 Tom은 톰일뿐 Toms같은 복수형으로 변할리가 없지 않은가.

결론은 언어를 배우면서 이전에 배웠던 언어와 비교하면 더디 배우게 된다는 것. 비교를 하지말아야 할 것은 사람뿐만이 아니라 언어도 마찬가지이다. 그냥 있는 그대로 아기처럼 스폰지처럼 쭉쭉 흡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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