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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모를 찾아라
어제했던 공사는 3일정도 지나면 다 마른다고 한다.토요일 쯤이 되는데 데코타일을 붙이기 위해서는 접착제가 필요하다. 어제 다이소에가서 본드를 보니 작은 것 하나에 2000원 한다.만물상에 갔더니 2만 5천원 달라고 한다. 아마 쓰고 많이 남을 것이다. 재고가 없어서 토요일에 오라고 한다.철물점에 가서 공사한 사진을 보여주었더니 통 쓰기에는 아깝다면서 그냥 돼지표 본드를 사용하라고 한다. 결국 어제 그냥 왔다. 오늘은 부모님이 오셔서 밀가루 풀을 쓰셔서 도배를 해놓으셨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바닥은 금방 말랐다. 몇 번이고 물을 뿌려주었는데 말이다. 부모님이 또 데코타일을 옆에 맞추어 놓으셨다. 데코타일 시공하는 동영상을 찾아보니 헤라(へら)가 필요하다고 한다. 그래서 사진 주문하고 빹빹한 플라스틱이 있..
붙박이 장을 철거한지 이틀만에 후딱 공사까지 하게 되었다. 어제 바닥을 깰 때 먼지가 많이 날린다는 것을 알고 부엌과 마루의 짐을 모두 다른 곳으로 옮기고 옮기기 어려운 것은 신문지로 깔아 낙진을 대비하였다. 아래는 컴퓨터 있는 책상에 낙진 대비책이다. 세 분이 오셨는데 우선 부엌의 데코타일 떼는 일 부터 시작했다. 많이 해보셔서 그런지 지난번 우리 가족이 뗄 때보다 작업이 빨리 끝났다. 데코타일을 떼고, 함마로 한바탕 깨셨다. 플라스틱 파이프랑 보온재를 가져오셨는데 녹이슨 관을 교체할 것인가보다. 난방관쪽을 깨기 전에 밸브를 잠궈야 한다고 관리실에 이야기를 해달라고 한다.설비과장님이 오셔서 진행상태를 보고 잠궈주셨다.이후 지하실에 내려가보니 아래와 같이 파이프가 4조가 있다.두 조는 '고', 두 조는 ..
물 새는 지점을 찾아라 - 2탄에 이은 글이다. 붙박이 장을 철수하고 곰팡이가 벽에 있는 것과 바닥이 축축한 것을 확인했지 더 이상의 진전이 없었다.8월 23일 나는 회사에 출근하고 부모님이 집에서 바닥 깨보는 것을 확인하셨다. 나는 퇴근 후에 확인을 해보았다. 지난번 관리실에서 받았던 도면상 빨간색으로 표시한 부분을 깬 것이다. 도면에는 실선으로 표시가 되어 있었는데 실제 들어오고 나가는 파이프가 있었다. 시멘트를 좀 파보니 녹이슨 관이 보온재 안에 쌓여 있었다. (사진의 위가 서쪽 외벽면, 왼쪽이 화장실쪽 벽[실제로는 비트]) 안에 흙이 축축하고 녹이 슬었기 때문에 화장실이 샐것 같다는 아버지도 파보아야 겠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우선 사람이 구해져야 해서 내일 작업하기로 하였다.
지난 누수 탐지 실패 글에 이은 후속 포스팅이다. 결국 누수 탐지 결과 온수/냉수/난방관에서 새지 않는다는 결론을 얻었다.그런데 관리소장하고 통화를 했는데 난방관에서 새는 물이 많지 않기에 누수 탐지로는 알 수가 없다라는 것이다.바닥을 깨서 관에서 물이 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해당 위치에 아내가 입주시에 해놓은 붙박이 장이 있었다. 2016년 8월 20일 저녁 7시 49분. 짐을 다 뺐다. 짐빼는 것도 일이였다!!! 2016년 8월 22일 오전 8시 5분. 붙박이장 해체,벽쪽에 곰팡이 핀 흔적이 있었다. 위에는 누수의 흔적인 것도 같고... 붙박이 장을 뗀 다음에 관리소장님을 불렀다.아래 사진에서 가리키고 있는 타일 3장까지를 떼서 바닥을 까보아야 한다고 계속 주장하셨다. 여기까지여~ ..
2016년 7월 24일 (일) 저녁 9시 반쯤, 아래층에서 누수가 된다는 신고 접수를 받았다고 관리사무소 과장님이 찾아왔다.같이 아랫집에 내려가보니 아래와 같이 천장과 양 벽에서 누수의 흔적이 있었다.해당하는 위의 우리방에는 붙박이 장이 있어서 위에서 물이 새는지 알 수가 없었다.딸 출산 때문에 딱히 대응이 없이 이것저것 시간이 후딱갔다. 그러던,2016년 8월 10일 (수) 08:31 회사에서 아침 회의중인데 아랫집 집주인에게 연락이 왔다. 아랫집 사람이 전세를 빼겠다고 연락을 해서 아침에 전화를 했다고 한다. 저녁 8시 30분에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저녁에 만났다.저녁에 가보니 아래와 같다. 물이 더 번진 것 같다.집주인 부부랑 같이 보고 대책 회의를 한 끝에 우리집 붙박이장을 떼어서 위에서 흘렀는지..
회사: M사수량: 총 700장, 가격: 233,100원 (양가 동판 따로 10,000원 추가 불포함) 추가 주문 100장, 가격: 72,000원 처음에 주문한 수량보다 필요한 양이 모자라서 추가 주문을 했다.최초 주문시에는 장당단가가 333원이었는데 추가 주문은 720원으로 2배가 넘는 가격이었다. 필요한 품목이니 처음 주문을 할 때 여유있게 했으면 33,300원이 들 비용을 72,000원에 했으니 속이 쓰렸다.하지만 이미 할 수 없는 것에 대한 후회를 해봤자 이미 늦었다. 그런데 단가조합을 해보니 아래와 같았다. 장당단가를 보면 200장까지는 가파르게 낮아지다가 500장부터는 떨어지지 않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총액상으로는 아래와 같다. 청색이 장당 330원이고 적색이 실제로 M사가 받는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