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고객센터로 들어오는 항의성 문의 중하나가 맞춤광고이다.


예)

왜 이 XXX는 구글의 막강 파워를 통해 고객을 좌지우지 하려고 하나요? 이것은 엄연히 사생활 침해이며 월권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이건 광고를 올리는 회사의 문제라기 보다 해당 플랫폼을 이용하여 사업을 하는 구글인나 애플에게 따져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구글/애플은 해당 운영체제의 플랫폼을 이용했고 맞춤 광고를 받겠다고 동의한 사용자에게 보이는 광고이기 때문이다.



이것을 해제 하기 위한 방법은 아래와 같다.


- Android : 설정 > Google > 광고 > 광고 맞춤 설정 선택 해제 -> 설정 후 쿠팡앱 재접속

- iOS : 설정 > 개인정보보호 > 광고 > 광고 추적 제한 ON


Android 8.0.0






iOS 11.2.2 (현재 최신은 11.2.5 이지만 더 이상 애플의 업데이트를 믿지 못하겠어서 버전을 올리고 있지 않다.)





이 설정은 스마트폰을 통한 활동만 제어가 된다.

만약 PC를 사용할 때 개인화 된 광고를 끄려면 아래와 같이 들어가면 된다.

구글 > (로그인이 되어있다고 가정) > 내 계정 > 개인정보 및 개인정보 보호 > 광고 설정 > 광고 설정 관리 (링크)







이런 맞춤형 광고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아래 링크에 설명이 되어 있다.

https://privacy.google.com/intl/ko/how-ads-work.html?utm_source=google&utm_medium=ad-settings&utm_campaign=inbound-site-link


어제 그동안 디스플레이 장치 위에 붙어 있던 액정 보호필름을 떼기로 했다.

두 스마트폰과 스마트 시계의 필름이다.


처음에는 돈 들여서 보호필름을 붙였는데 아깝다는 생각도 했는데 막상 떼고 나니 그동안 왜 붙이고 지냈는지 생각도 든다.


사실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폰의 액정위 소재가 예전에 갤럭시4처럼 무른 재질도 아니라서 긁힌 염려는 줄어들었다.

물론 떨어지면 깨질 수 있지만 플라스틱 혹은 실리콘 케이스를 씌어놓으니 너무 떨어뜨리는 것에 대한 걱정은 사실 원래 적었던 것이다.


시계에도 필름이 있었는데 이 시계를 샀던 이유중에 하나는 사파이어 글래스였기 때문이 아닌가?

긁히는 경도는 필름에 비해 훨씬 높은데 괜히 흠집난 화면을 계속 보고 있었던 것이다.


또 그리고 사용하다가 긁히면 어떠라. 그게 길들여지는 것이고 새월의 흔적은 원래 자연스러운 건데 말이다.


과거 브라운관 TV가 생각이 났다.

첫 컬러 TV라 집안에서는 리모컨을 비닐로 포장을 해서 사용을 했다. 사용을 하다보면 비닐이 떨어지는데 그럴때는 어머니께서 비닐을 새로 바꾸신다. 비닐 때문에 리모컨의 버튼을 누르는 것이 뭔가 부자연스러웠다. 비닐이 버튼을 누르는 것을 방해했기 때문이다.

결국 20여년을 사용하고 TV는 진공관이 수명이 다 되어 더 이상 동작하지 않았다. 하지만 리모컨은 새것인 것 마냥 깨끗했다.

하지만 리모컨의 존재의 이유는 TV가 있을 때 아닌가?


그 이후 내가 사드린 TV에는 리모컨 케이스를 씌우지 않는다. 가끔 부모님 댁에 찾아가서 보면 리모컨에 이것저것 먼지와 오물이 붙어있다. 하지만 어떠랴 리모컨은 잘 작동하고 버튼도 잘 눌린다. 그게 자연스러운 것 아닌가 생각해보았다.


지금 보니 재작년 겨울에 산 말리부의 센터페시아 액정 화면이 출고시 부착되어 있는 필름이 아직도 붙어있는 것이 생각났다.

주말에 떼어야 겠다.


애가 이가 나면서 칫솔질을 해주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찾아보다가 30여년 동안 치약 짜는 방법을 바꾸게 되었다.





치약 관련된 이미지를 보면 (전)의 상태로 짜놓은 형태를 보게 된 것이 그렇게 짜게 된 것 같다.



사실 저렇게 많이 짤 필요도 없고 콩알만하게 짜면 충분하다고 한다.


결혼하면 찌약 짜는 법에 대해 많이 싸운다고 하는데 올바르게 칫솔에 짜는 법을 가지고 싸워야 할 것 같다.


겉에 짜는 것이 안좋은 이유는 치아 전체를 닦기 전에 위에 있는 치약이 다 떨어져 나가서 나중에는 치약 없이 닦일 수 있다고 한다.


아이 치약은 액성 치약인데 칫솔 뿌리쪽에 짜서 양치질을 하고 있다. 안 그러면 단맛만 쪽쪽 빨아 먹기 때문이다.


또한 치약은 물에 뭍히지 않고 닦는 것이 맞다.

이미 다른 블로그에 많이 있는 내용이라서 중복일 수 있지만 실제로 해보고 나니 별거 아니라서 기록으로 남겨본다.

혹시 바람을 넣어보지 않았으면 쉽게 넣을 수 있다.


여기서 자전거 펌프는 휴대용 펌프가 아니라 자전거 샵에서 볼 수 있는 정도의 손 펌프이다.



자동차는 보통 슈레더라는 밸브를 사용한다.

자전거는 던롭, 프레슈타, 슈레더의 세 가지 종류가 있다.

다행히 브롬톤은 슈레더를 사용하기에 동일한 형태이다.


캡을 제거하고 자전거 바람 넣듯히 연결하면 끝.


어제 차량을 운행할 때보니 아래와 같이 경고창이 뜬다.


전체적인 TPMS의 상태는 아래와 같다.


보면 208 kPa가 세 군데, 212kPa인 곳이 한 곳이다.

전체적으로 공기압이 낮아진 것으로 보아 구멍으로 인한 누수는 아닌 것으로 보여진다.


최근 날씨가 추워져서 공기압이 낮아졌을 수도 있다.


매뉴얼을 보니 35psi를 넣으라고 되어있다.

구글에서 단위 변환을 해보니 35psi는 241.317 킬로 파스칼이다.


적정 공기압보다 30kPa정도가 낮다.


바람을 넣고 시동을 켜보니 208에서 224로 올라가 있었다.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면서 더 추워질 것이기 때문에 244로 맞추었다.

오른쪽 앞 바퀴도 244로 맞출려고 했는데 공기를 빼면 240이고 넣으면 248이고 8단위로 왔다갔다해서 결국 포기하고 최종 아래와 같은 상태가 되었다.


바람을 넣고 집에 들어오니 아내가 차량이 자전거보다 무겁기 때문에 차의 공기압이 더 높을지 알았다고 한다.

하지만 브롬톤 타이어에 있는 Max 공기압은 100psi이다.


차 35psi vs 자전거 100psi , 자전거가 두 배가 넘는 공기압을 넣는다.

하지만 자동차 타이어는 공기압은 낮지만 부피가 더 크기 때문에 더 여러번 펌프질을 해야 된다.


뭐 어쨌든 된다는 이야기.

구글 포토는 데이터 저장 정책을 크게 두 가지로 가질 수 있다.

원본을 그대로 올리지만 구글 드라이브의 용량을 사용해서 제한적인 용량안에서 (필요시에 추가적으로 구매하여 용량을 늘리는) 방식과

무료에 무제한이지만 원본에서 손실이 있는 방식이다.


나는 용량 생각하기 싫어서 무료 무제한 용량 옵션을 선택하고 있다.


어제 4K동영상을 촬영했는데 어떻게 올라가는지 궁금해서 원본과 올라간 영상을 다운로드 해서 비교해 보았다.


우선 크기면에서 구글 포토에 올라간 용량은 1/12.6로 줄어들었다.


미디어의 속성은 아래와 같다.

4K (3840 x 2160)이던 화면 크기가 FHD(1920 x 1080)으로 바뀜을 알 수 있다.

음성 샘플링 비율도 48kHz에서 44.1kHz로 줄어들었음을 알 수 있다.


데이터율은 55.21Mbit/s에서 4.36Mbit/s 로 줄어들었음을 알 수 있다.


아기 사진이나 동영상은 장치가 찍을 수 있는 최대 품질로 찍는데 감소되는 폭이 크다는 느낌이다.

소프트업데이트 중 보안 업데이트 2017-002 10.11.6이 있다.

https://support.apple.com/ko-kr/HT201222




재시작하면,, 약 5분 걸린다는데.. 저건 구라..


이후 또 뭔가 설치화면이 나옴.. 약 11분?!!


설치후에는 Apple ID 로그인 창이 뜨는데, 회사에서는 안되므로 스킵.



이후

/System/Library/CoreServices/XProtect.bundle/Contents/Resources/

에서 XProtect.plist의 내용을 보면... (참고로 OS X El Capitan, 10.11.6)


아래 랜섬웨어 관련 내용이 추가된다.

<dict>

<key>Description</key>

<string>OSX.KeRanger.A</string>

<key>LaunchServices</key>

<dict>

<key>LSItemContentType</key>

<string>com.apple.application-bundle</string>

</dict>

<key>Matches</key>

<array>

<dict>

<key>MatchFile</key>

<dict>

<key>NSURLTypeIdentifierKey</key>

<string>public.unix-executable</string>

</dict>

<key>MatchType</key>

<string>Match</string>

<key>Pattern</key>

<string>488DBDD0EFFFFFBE00000000BA0004000031C04989D8*31F64C89E7*83F8FF7457C785C4EBFFFF00000000</string>

</dict>

</array>

</dict>


http://macnews.tistory.com/4245


D+304일, 딸내미가 새벽에 깨서 운다.

여느 때 같으면 울다가 토닥토닥 하거나 모유를 먹이면 자는데 안자고 고래고래 악을 지른다.


애가 우니 엄마는 스트레스이다. 그런데 근본적으로 따져보면 애가 운다는 것은 뭔가 불편하다는 이야기다.

그게 배고파서인지, 아파서인지, 졸려서인지 아니면 쉬나 배변을 해서 축축해서 인지는 알 수가 없다.


애가 생기기전에 듣던 얘기는 엄마는 애기 우는 소리만 들어도 뭔 소리인지 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내 경험상 그건 지어낸 것인 것 같고, 단지 노하우가 생겨서 훈련이 되어서 아이의 욕구를 채워줄 수 있게 된 것 같다.



암튼 오늘 이 새벽(4시 14분)에 블로그를 쓰고 있는 이유는 잠을 완전히 깨버려서 잠이 오지 않기 때문에 내일이 되면 잊어버릴 것 같아서이다.



위에 BabyTime 앱에도 나와 있지만 애는 다시 잠을 잔지 29분이 되었다.

엄마가 "안아도 주고 모유도 주고 했는데 왜 그러는 거야. 너 혼자서 자!"라고 하며 포기하고 화장실가는 것이었다.


애는 계속 울고 있고 나는 잠을 잘 수가 없어 머릿속으로는 애가 뭐 때문에 저렇게 계속 울지를  생각했다. 딱히 생각 나는 것이 없었다. 아내가 하지 않은 것은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기저귀를 갈지는 않은 것 같아서 형광등을 켜고 기저귀를 갈아주기로 했다.


애는 그 때까지도 자지러지게 울고 있어서 기저귀 가는 것도 여의치 않아서 바지를 내리고 기저귀를 벗기고 있는데, 화장실에서 돌아온 아내가 "뭐 쌌어요?" 라면서 묻는다.

내가 애를 세운 채로 앉고 아내가 기저귀를 갈았다.


귀저귀가 생각보다 묵직하지 않았다. 나중에 저울로 무게를 재보니 70.0g 이다. 전에 많이 쌀 때는 기저귀가 100g도 넘은 적이 있기 때문에 많이 싼 편은 아니다.



그렇다면 무엇 때문에 그렇게 울었을까 머릿속에 고민은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기저귀를 갈 고 난 후 아이는 누운 엄마를 엎드는 자세로 대각선으로 엎은 채 있었다. 엄마가 아기 침대에 재우려고 하니 애가 다시 울기 시작한다.


그 때 드는 생각은 애가 누워서 자는 것을 싫어하지 않을까 였다. 그날 처음 밤잠을 잤을 때에도 애가 자꾸 엎드려서 자려고 해서 엎드려 재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애가 엄마 위에서 엎드려서 있지 않았을 까 생각이 들어서 애가 어느정도 Non-REM 수면의 2단계[각주:1] 정도를 지난 것 같아서 애를 침대에 누운 채로 재웠다.


다행히 글을 쓰는 동안 44분이 지난 걸로 보아서 이제 수면 리듬을 타고 있는 것 같다.



오늘 글을 쓰는 부제가 '부모가 지혜로워야 한다.'인데, 내가 지혜롭다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다. 제 3자의 입장에서 엄마와 아기를 보다 보니, 애가 계속 울고 보채면서 엄마가 처음에는 이것 저것을 하다가 포기하고 감정이 이성보다 앞서게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더 이상 엄마가 조치를 해주지 않으면 아기는 욕구를 해결하지 못하고 더 울고 우는 아이는 엄마를 스트레스를 받게하고 흥분시키게 되면 감정이 이성을 앞서게 되는 것 같다.


결국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애가 울어서 힘들다는 생각을 하기에 앞서 왜 우는지 원인은 뭔지 되도록 빨리 찾아내서 해결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요즘 회사에서 퇴근 시간만 되면 아내가 '퇴그은은?' 하면서 퇴근을 물어보고, 퇴근을 하는 중에도 '어디쯔음?' 하면서 텔레그램으로 물어본다. 빨리 집에 와서 하루종일 애를 봐야 하는 상황도 잘 알고 교대를 해줘야 자신도 쉬면서 뭔가 하지 못한 일도 하고 싶을 것이다. 그런데 매일 같이 이렇게 물어보다 보니 야근을 하게 되는 상황에서는 나에게는 은근 스트레스이다.

지난 주 토요일(4월 15일) 아이의 300일이었다. 아내가 외출한다고 해서 내가 오후에 애를 보게 되었다. 점심먹고 나간 아내는 23시가 되어서 집에 들어왔다. 아내의 외출 시간은 약 10시간 정도였는데 나는 아내가 늦게 온다고 걱정은 되었지만 일찍 오라고 종용(慫慂)하지 않았다. 왜냐면 달콤한 외출을 방해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었지만, 또한 애가 나를 힘들게 하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애가 힘들게 하지 않았던 이유중에는 애가 배고플 것 같으면 미리 허기(虛飢)를 채워주고, 쉬를 해서 기저귀가 축축해지기 전에 갈아주고, 졸려하면 낮잠을 재워주고, 가려워 하는 것 같아서 머리를 감겨주니 엄마가 들어오기 전에 22:46분부터 잠을 자기 시작하였다.

(물론 1시간 15분 자다가 깨서 다음날 0시 4분에 수유하고 6시간 6분을 더 잤다.)



물론 하루 주말에 애를 본 것하고 일주일 내내 애를 보는 것은 다를 것이다. 그래서 최근에 내가 육아 휴직을 해보고 싶어졌다. 지금과 반대로 아내가 일하고 내가 육아 휴직을 하는 것이다. 전에도 아내가 복직 전에 내가 육아 휴직을 했으면 이야기 한 적이 있어서, 얼마전에 "아내가 1년 6개월 육아 휴직을 신청했으니, 남은 6개월은 내가 육아 휴직을 하면 어떻겠냐?"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그 정도는 아니고 2개월 정도 생각을 했다고 한다. '아빠의 달'이라고 하는 육아 휴직을 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1. 수면은 보통 주기를 가지고 있고 두 개의 부분으로 나뉜다고 알려져 있다. 하나는 REM(Rapid Eye Movement) 수면과, Non-REM 수면이다. Non-REM수면은 1~4단계가 있는데, 1~2단계는 얕은 수면, 3~4단계는 깊은 수면이라고 한다. [본문으로]

자동차를 구입하기 전에는 자전거로 출퇴근을 했었다.

일명 자출을 하다보니 이것저것 장비를 구입하게 되었다. 그중 가장 많이 사용했던 것은 자전거 풋펌프.


자전거는 던롭, 프레스타, 슈레더 크게 세 가지의 튜브 밸브가 있다. 나는 브롬톤을 타고 있기 때문에 슈레더 방식의 튜브를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펌프를 사기전에 공기를 넣으려고 자전거 가게에 가니 슈레더 타입의 어뎁터가 없다고 해서 자동차 카센터에 가서 넣었다.

슈레더 방식은 자동차에도 사용하고 있는 밸브 타입이다.


그러면 자동자에 자전거 펌프로 바람을 넣을 수 있을까?


그냥 직관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자동차는 자전거보다 무겁기 때문에 타이어의 공기압이 더 높을 것 같다.

차를 구입하고 계기판에 나오는 수치를 보았을 때도 3자리(?)여서 당연히 그럴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한가지 그런 착각을 하게 된 원인에는 단위에 있었다.

자동차 계기판의 단위는 킬로 파스칼(kPa)였던 것이다.


매뉴얼 상에는 psi(제곱인치 당 파운드힘)로 쓰여 있었다.

다시말해 17인치 휠을 사용하는 내 자동차의 공기압은 35psi였던 것이다.

이것을 킬로파스칼로 바꾸면 약 241.317kPa가 나온다.


그렇다면 자전거의 타이어의 공기압은 얼마일까?

브롬톤 순정 타이어에 적혀있는 공기압은 100psi이다.


100psi를 계기판에 나오는 kPa로 바꾸면 무려 689.476kPa라는 2.8배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그렇다면 자전거 펌프로 자동차 타이어를 넣을 수 있을까?

게이지 상으로만 보자면 160psi까지 적혀있기에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

나는 100psi에 맞춰놓고 쓰는데 어렵지 않게 바람을 넣기 때문이다.


다만 압력과 별개로 부피는 자동차 타이어가 더 클 것이기 때문에 같은 압력에 도달하려고 해도 여러번 펌프질을 해야 할 것 같다.

약 10번 펌프질에 1psi정도 올라간다고 한다. 자전거는 한 번에 5psi 정도는 올라가던 것 같던데..


타이어 공기압은 대략 1개월당 12kPa (1.8psi)의 공기압이 자연 감소한다고 한다. 한달에 20x4번의 펌프질이면 안전 운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기 시작하니 주변에 보험을 한다는 사람들에게서 연락이 오기 시작했다.

주변의 친구, 아니면 학교 선배 등 인맥이 있는 사람의 직접적 혹은 한 다리 건너 간접적으로 내 개인정보- 정확하게는 이름과 관계와 휴대폰 번호 - 가 넘어가서 연락이 왔다.


처음 보험 영업을 - 그들 말로는 상담 - 받았을 때는 영업사원이 참 말을 잘한다고 생각해서 칭찬을 해주었다. 물론 열심히 듣고 - 심지어 MD로 녹음을 했다! - 결국은 가입을 하지는 않았다. 지금 MD 플레이어가 고장이 나서 무슨 내용을 했는지 다시 들어볼 수는 없지만 기억이 남는 것은 지금했던 내용은 기억이 남지 않고 이미지만 기억이 남을 것이라는 영업 사원의 말만 기억이 남는다.


어떤 이유인지는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생명 보험 영업사원이라는 것이 '인맥을 팔아 귀찮게 하는' 부정적인 이미지로 굳어졌다.

주변에 보험회사에 취업을 했던 가족, 친구들을 보아도 몇 년을 버티지 못하고 다른 회사로 이직을 하는 것을 보았을 때 영업에 대한 압박이 심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었다. A모社에서 1년 정도를 일한 처남의 말로는 1주일에 3명씩 가입을 시켜야 한다는 영업 압박에 대한 스트레스를 들은 적이 있다. 결국 보험사를 나와 일반 회사에 취업을 했다.


네이버 메모에 내가 지하철에서 메모를 해놓은 글 중에 '보험을 안드는 이유'라는 제목의 두서없이 적은 메모가 있다.


아마 처남이 보험회사 다닐 때 친분이 있던 회사의 선배가 가족 중에 보험을 안드는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를 해서 나를 만나보고 싶다고 해서 만난 적이 있었다. 그 때 이후에 적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두서없이 적어서 안드는 의지는 있는데 뭔가 설명하기가 어려웠다.


최근에 스티븐 핑커의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The better angels of our nature)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뭔가 더 그럴싸한 이유가 생각나서 기록한다.


인류학자 앨런 피스케(A.Fiske)는 도덕화를 네 가지 관계 맺기 모형(relational model)을 들어 설명을 한다.

1. 공동체적 공유(Communal Sharing)

2. 권위서열(Authority Ranking)

3. 동등성(Equality Matching)

4. 시장가격/합리적-법적


자세한 것은 Relational Models Theory논문 'The Four Elementary Forms of Sociality' 참고.


p.1069

생명 보험이 처음 도입되었을 때, 사람들은 인간의 생명에 금전 가치를 부여한다는 생각 자체에 격분했다고 한다.

Zelizer, V. A. 2005. The purchase of intimacy. Princeton, N.J. : Princeton University Press.


http://digitalcommons.law.umaryland.edu/cgi/viewcontent.cgi?article=1770&context=fac_pubs

This crossover popularity is pos-sible because of the extraordinary breadth of Zelizer's expertise, encompassing such diverse topics as life insurance, adoption, and adult intimate relation-ships (Zelizer 1979, 1985, 1994).


아내에게 남편이 죽을 확률을 따지게 한다는 점에 분노했다. 그런 생각은 사실 생명 보험을 기술적으로 정확하게 묘사한 표현들이다. 그래서 보험 산업은 광고를 통해서 상품을 바라보는 관점을 재설정했다. 남편의 입장에서는 그것이 책임감 있고 점잖은 행동인 것처럼 그렸다. 혹시 그가 세상에 없더라도 가족에 대한 의무를 다하게 해 주는 수단이라고.




이러한 분노는 위에서 언급한 관계 맺기 모형에서 공동체적 공유 모형에서 시장 가격 모형으로 전환을 했기 때문이 그 이유이다.


아래 농담을 인용하면 쉽게 이해가 가능해진다.

우디 앨런은 이렇게 농담했다. "나는 내 금시계가 아주 자랑스러워요. 할아버지가 임종 하시면서 나한테 판 물건이죠."

처음에 우리는 정서적으로 소중한 가보를 그냥 물려주지 않고 팔았다는 점에 놀란다. 더구나 그걸 판 사람은 팔아 봐야 이득을 누릴 수도 없다. 농담에서 모순을 자아내는 첫 기준계는 기존에 널리 인정되는 관계 맺기 모형일 때가 많고, 우리는 그 모형을 벗어나야만 농담을 이해할 수 있다.


18세기 작가 메리 워틀리 몬터규는 "풍자는 예리한 면도날처럼/ 느끼지도 보지도 못한 사이에 상처를 내야 한다."라고 했다.

하지만 풍자가 너무 예리하다면 자극에 분노로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

2005년에 덴마크 일간지 <율란드 포스텐>의 만평 때문에 폭동이 일어난 적이 있다. (한 만화에서 마호메트가 천국에서 새로 도착한 자살 폭탄 테러리스트들을 맞으면서 "스톱, 처녀가 다 떨어졌네!"라고 말했다.)


공동체적 공유 모형에서 시장 가격 모형으로 가치를 바꾸는 것은 단순히 도덕적인 차원을 넘어서 법적인 영역까지도 도달한다.

그 예가 돈을 받고 입양을 하는 것을 포함한 인신매매, 장기매매 등이다.

형법 제289조(인신매매) ① 사람을 매매한 사람은 7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제7조(장기등의 매매행위 등 금지) ① 누구든지 금전 또는 재산상의 이익, 그 밖의 반대급부를 주고 받거나 주고 받을 것을 약속하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

1. 다른 사람의 장기등을 제3자에게 주거나 제3자에게 주기 위하여 받는 행위 또는 이를 약속하는 행위

2. 자신의 장기등을 다른 사람에게 주거나 다른 사람의 장기등을 자신에게 이식하기 위하여 받는 행위 또는 이를 약속하는 행위

3. 제1호 또는 제2호의 행위를 교사ㆍ알선ㆍ방조하는 행위


대한민국에서 입양이나 장기를 이식받는 것은 불법이 아니다. 다만 시장 가격 모형이 되는 순간 불법이 되는 것이다.


법과 도덕은 둘 다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규율하는 것이다. 도덕은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 사회구성원들이 마땅히 해야 할 행동원칙 같은 것이다. 도덕은 사람의 마음속에서 스스로 생겨나는 행동의 원칙 같은 것이다.

하지만 도덕이라는 것이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이 문제이다. 조너선 하이트(Jonathan Haidt)의 바른 마음이라는 책에서 나의 옳음과 그들의 옳음은 왜 다른가에 대해 논의한다.


결론은 내 도덕성에서 생명 보험은 1760년 시절에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