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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모를 찾아라

남녀 사이에 자주 나오는 클리셰(cliché)가 있다."여자는 공감받기를 원해서 이야기를 했는데 남자는 자꾸 조언을 하려고 한다."여자는 원하는 말을 못 듣고 계속해서 답답해지다가 점점 싸우게 되는 것이다.며칠 전에 무료 강연에 당첨이 되었다는 문자를 받았다.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유명한 강연이라 기쁜 마음으로 문자를 읽었다.다만 촬영이 되는 강연이라 인원수에 민감했는지 참석여부를 확인하는 RSVP(répondez s'il vous plaît)를 요구했다. 원래는 혼자 참석을 하려고 했는데 RSVP 신청서에 최대 2명까지 동반이 가능했다.누나에게 시간이 되는지 메신저로 메시지를 보냈다. 확인이 늦었는지 다음날 아침 7시에 못 간다는 답변을 받았다.그래서 혼자서라도 가야겠다고 생각해서 출근하면서 참석 회신..

전 직장의 실장님이 글을 쓰는 팀을 공유해 주신 적이 있다.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그중에 기억이 남는 것이 괄호에 대한 사용이다. 실은 괄호의 사용이라기 보다 왠만하면 없애는 것이 좋다였다. 가끔 회사에서 티타임이 있어서 음료 주문 받는다.메신저에 글로 남기는데 괄호를 쓰는 상황이 있었다. 토요일부터 장염 증상이 있어서 커피보다는 따뜻한 물을 마시고 있던 참이었다.웹에서 검색해보니 매실차나 캐모마일차가 장염에 좋은 음료로 나와 있었다. 평소에 마시지 않던 음료라 괜히 궁금해 할 것 같아서 끝에 괄호에 이유에 대해 적었다.생각해보니 예전 괄호에 대한 사용을 뺄 수 있을 것 같아서 괄호를 없애고 문장에 포함을 해보았다. 문장이 약간 더 길어지기는 했지만 이유와 원하는 것을 차분하게 설명을 하는 완성된 문장이..

연말정산의 시즌인 연초가 끝나간다. 2월 중순이라 대부분 회사들은 연말정산의 결과까지 이미 아는 단계가 될 것 같다. 연말정산이란 최종적으로 내야할 세금인 결정세액을 토대로 이미 낸 세금(기납세) 금액과 비교하여 덜 냈으면 내고 더 냈으면 환급받는 정산 과정이다. 보통 주변의 연말정산과 관련해서 하는 질문은 이렇다. "너 얼마 돌려받아?" 요약하면 세금의 환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다. 나의 경우는 맞춤형 원천징수제도에서 간이세액표에 따른 세액의 비율(80%, 100%, 120%)을 선택에서 가장 작은 비율인 80%를 선택해서 급여를 받고 있다. 연말정산에서 제출해야 할 서류중에 소득세법 시행규칙 별지 제37호서식인 소득ㆍ세액 공제신고서/근로소득자 소득ㆍ세액 공제신고서 양식에 보면 원천징수세액 선택..

1단계 ~ 2단계: 특별한 공식이 없어도 맞출 수 있다.3단계 : 1층 코너(귀퉁이)를 맞춘다.4단계 : 2층을 맞춘다.5단계 : 윗면 십자를 맞춘다. (옆면은 제일 나중에 맞추므로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6단계 : 윗면을 맞춘다.7단계 : 3층 코너(귀퉁이)를 맞춘다.8단계 : 3층 엣지(모서리)를 맞춘다.- 1번과 3번 행은 그대로 두고 2번 행만 옮기는 부분이 있으므로 헷갈리지 않도록 한다.

올해 여름이 되자 차단기가 작동하여 정전이 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처음에는 한 번 어쩌다 발생했다고 생각했었는데 빈도가 점점 잦아졌다. 2022년 7월 1일부터 메모지에 기록을 했는데 아래와 같다. 에어컨의 문제인가 싶어서 누전 차단기가 있는 멀티탭을 사서 장착을 했기도 했지만 여전히 발생했다. 배전기를 보았는데 아래와 같은 구조로 되어 있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아래와 같은 배선 방식이 있다. 우리집은 메인차단기는 누전차단기이고 각 부분은 누전차단기와 배전차단기가 섞여있었다. '안방'이라고 견출지에 적혀있는 곳과 에어컨 부분이 전력이 가장 많이 걸리는데 배선차단기가 되어 있었기에 메인차단기인 누전 차단기가 나가서 전체 정전이 되어 버렸다. 정전이 될 때마다 전기 기기들이 초기화가 되어서 세팅을 해주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