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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모를 찾아라
연말정산의 시즌인 연초가 끝나간다. 2월 중순이라 대부분 회사들은 연말정산의 결과까지 이미 아는 단계가 될 것 같다. 연말정산이란 최종적으로 내야할 세금인 결정세액을 토대로 이미 낸 세금(기납세) 금액과 비교하여 덜 냈으면 내고 더 냈으면 환급받는 정산 과정이다. 보통 주변의 연말정산과 관련해서 하는 질문은 이렇다. "너 얼마 돌려받아?" 요약하면 세금의 환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다. 나의 경우는 맞춤형 원천징수제도에서 간이세액표에 따른 세액의 비율(80%, 100%, 120%)을 선택에서 가장 작은 비율인 80%를 선택해서 급여를 받고 있다. 연말정산에서 제출해야 할 서류중에 소득세법 시행규칙 별지 제37호서식인 소득ㆍ세액 공제신고서/근로소득자 소득ㆍ세액 공제신고서 양식에 보면 원천징수세액 선택..
1단계 ~ 2단계: 특별한 공식이 없어도 맞출 수 있다. 3단계 : 1층 코너(귀퉁이)를 맞춘다. 4단계 : 2층을 맞춘다. 5단계 : 윗면 십자를 맞춘다. (옆면은 제일 나중에 맞추므로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6단계 : 윗면을 맞춘다. 7단계 : 3층 코너(귀퉁이)를 맞춘다. 8단계 : 3층 엣지(모서리)를 맞춘다. - 1번과 3번 행은 그대로 두고 2번 행만 옮기는 부분이 있으므로 헷갈리지 않도록 한다.
올해 여름이 되자 차단기가 작동하여 정전이 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처음에는 한 번 어쩌다 발생했다고 생각했었는데 빈도가 점점 잦아졌다. 2022년 7월 1일부터 메모지에 기록을 했는데 아래와 같다. 에어컨의 문제인가 싶어서 누전 차단기가 있는 멀티탭을 사서 장착을 했기도 했지만 여전히 발생했다. 배전기를 보았는데 아래와 같은 구조로 되어 있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아래와 같은 배선 방식이 있다. 우리집은 메인차단기는 누전차단기이고 각 부분은 누전차단기와 배전차단기가 섞여있었다. '안방'이라고 견출지에 적혀있는 곳과 에어컨 부분이 전력이 가장 많이 걸리는데 배선차단기가 되어 있었기에 메인차단기인 누전 차단기가 나가서 전체 정전이 되어 버렸다. 정전이 될 때마다 전기 기기들이 초기화가 되어서 세팅을 해주어야..
2014년에 이사를 하면서 화장실 수리를 했다. 7년정도 사니 여기저기에 문제가 생겨서 셀프 보수를 했다. 변기 아래면도 시멘트도 떨어져서 재료를 사다가 발라주었다. 작년부터 변기 물을 내리고 나면 칙칙칙 하는 소리가 났다. 당시 밸브에 문제가 있나 싶어서 부레를 좀 더 낮게 맞추면 물의 압력이 증가를 할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렇게 개선은 되지는 않았고 귀가 적응한 것인지 그렇게 신경이 쓰이지 않았다. 2022년 재택을 출근보다 두 배 넘게 하면서 집에 혼자서 있을 시간이 늘어났다. 화장실에 가서 변기에 앉아있으면 수조에서 물이 나오는 소리가 들렸다. 혹시 물이 멈추지 않고 계속 나왔던 것이 수도요금이 많이 나왔나 생각이 들었다. 팬소리가 나긴 하지만 물이 새는 소리가 확실히 들리고 있다. 수조에 ..
아내가 유튜브를 시청하는 것을 보다가 러시아에서 한국인으로 귀화한 일리야라는 사람의 인터뷰를 보았다. 사회자 김지윤 씨는 앞으로의 계획을 물어보는데 현답이 돌아왔다. "계획이 없다." 이걸 처음 느꼈던 것은 군생활 할 때 였다. 소대장이었던 나는 훈련을 하면 미리 작전 계획에 대해 짜고 브리핑을 하고 검토를 받는데 항상 원래 주 계획대로 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실제 전투는 우발계획이라고 부르는 부 계획으로 흐르는 것이 보통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직장 생활에서도 많이 느꼈다. 회사에서는 장기, 연간, 분기 등의 큰 단위 부터 세부 계획까지 폭포수로 계획이 수립된다. 또한 소프트웨어의 개발 프로세스도 유사한 폭포수 공정을 하는 경험을 했다. 하지만 간트 차트로 표시된 영업 사원의 예쁘게 만든 프레젠테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