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생활/물속 (51)
나모를 찾아라

2014년 2월 마트에서 받아와서 키운 금붕어들에서 수정된 알에서 부화한 치어가 성장해서 성어가 된 금붕어의 최종 남은 붕붕이. 2015년 영국가느냐 급하데 아두이노로 먹이 급여기를 만들기도 하고 2016년 태어난 첫째가 2017년 맨손낚시로 잡는 수모도 겪고 혼자 지내다 2020년 1월 15일 새벽 숨을 거뒀다. 물고기는 물속에 살기 때문에 금방 부패하고 물 역시 오염된다. 출근할 때 발견했는데 퇴근하고 나서야 장례를 치루어주었다. 요 며칠 집이 좁다 아내랑 푸념을 하며 이사가야 하나 고민을 했는데 어항 놓았던 자리 0.5평 가량의 공간을 주고 떠나는 구나
어제 막내가 한쪽 코너에서 기운이 빠진듯 가만히 있는 것이 보았다.낮이라서 잠을 자는 것 같지 않았는데 뭔가 힘이 빠져 보였다. 아침을 먹다가 어항을 봤는데 뭔가 싸우는 느낌이 들어서 가서 보니 첫째가 셋째(이전 넷째)를 괴롭히는 것이 보였다. 이전에 보니 4~6월 달쯤에 산란기라서 추미인가 생각을 했다.행동을 보니 막둥이를 포함해서 3마리 형제들을 괴롭히고 있었다. 그런데 아직 크기가 작은 두 마리중 막둥이가 보이지 않았다.수조를 살피다보니 여과기 물 유입기둥에 막둥이가 있었다!!!그런데 눈이 보이지 않는다!! 헐, 이게 뭐람.막둥이를 테이크 아웃 잔으로 옮겨서 살펴보니 이미 숨이 끊어져 있었다.양 눈이 없는 채로 말이다. 전에 치어를 키우면서 눈 하나 없어지 적이 두 번 있었는데 양눈이 없어진 것은 ..
[요약]2014.12.13 본가 -> 분가 이주2015.01.10 둘째 치어 뒤집힘2015.01.12 둘째 치어 격리(꿀단지)2015.01.20 둘째 치어 먹이 투여(알테미어, 대아)2015.01.21 둘째 치어 사각 수조 이동, 나머지는 치킨 통에 이주 결혼을 해서 금붕어를 본가에 두고 분가를 했더니 금붕어에 대한 글을 뜸하게 올렸습니다.집이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서 치어 6마리를 작년(2014년) 12월 13일에 꿀단지(!!!)에 넣어서 담아왔다.보통 수족관에서 비닐 봉지에 담아오는데 터질 위험도 있어서 다먹은 꿀단지에 물을 가득 넣어서 뚜껑을 담아서 가져왔다. 처음에는 버스로 1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라 걱정했는데 치어들은 단지 내에서 유유히 헤엄을 쳤다. 너무 오래되어서 언제 태어났는지 추적도 못하겠..
이전에 태어난 치어 현황은 아래와 같다.3차 치어: 6마리 (한 마리가 옆 지느러미가 상대적으로 작고 입이 작다)5차 치어: 11마리 (1마리가 비실대는데 6차치어 같은데 도망은 빨리 간다) 아침에 출근을 해서 있는데 어머니께서 문자로 알을 낳았다고 하신다.퇴근 후에 집에 와보니 역대 알중에 가장 많이 보인다. 알이 50개이고 부화한 것(모수조)이 한 마리이다. 산란기는 4~6월로 알고 있는데 집안의 온도가 이 시기랑 유사한지 가을이 되었는데도 산란을 한다.
외눈 3차치어를 치어네 아버지에게 바쳤더니 6차치어를 돌려주었다.제발 그만 새끼를 낳거라.. 빨간 동그라미가 6차치어이고, 나머지는 5차치어이다. 9일의 자란 만큼 크기 차이가 난다.측면 사진은 아래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