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생활/경험 (38)
나모를 찾아라

2019년 1월에 이어 횟수로는 2년만에 청소를 하게되었다. 올 겨울은 가습기 사용을 늦게 시작한 것 같다. 이전에 청소한 것을 블로그에 글을 썼는데 오랫만에 해서 그런지 분해할 때 애를 먹었다. 알고보니 홈이 있는 것을 잊어버리고 왜 열리지 않는지 한참 실랑이를 했다. 준비물은 예전과 동일하게 T10, T8 드라이버와 일반 십자 드라이버가 필요하다. 전에 물청소로 깨끗하게 씻어두었는데 아래와 같이 분해하기 전에도 먼지가 잔득있는 것이 보인다. T10 나사로 윗 커버를 열어보면 아래에도 미세먼지들이 붙어있다. 2년동안 사용한 결과는 아래와 같다. 운동장에 구른 체육복처럼 먼지가 덕지덕지 붙어있다. 안에는 T8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풀어야 한다. 위의 커버를 들어내면 안에는 먼지가 더 많이 붙어있다. 안을 ..

지역카페에 아래와 같이 어떤 분이 확진자 수에 대해 남기고 의견을 남겼다. 천명에서 내려갔다. 빨리 두자리 숫자가 보고 싶다. 하지만 댓글은 본문과 다른 의견이 있었다. 어제 0시 기준 발표 1,097 명에서 자릿수가 줄었기 때문에 일별 신규확진자 숫자는 줄은 것이 맞다. 하지만 일일 신규확진자수가 줄어든 것이 다른 이유일 수 있다. 예를 들면 주말에는 검사를 받는 건 수 자체가 적어 발견되는 신규확진이 적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판단하기 위해 주간으로 비교를 해보면 아래와 같다. date new 2020-09-07 119 2020-09-14 109 2020-09-21 70 2020-09-28 50 2020-10-05 73 2020-10-12 97 2020-10-19 76 2020-10-26 119..

딸의 양에 꽂혀서 올해만 양떼목장에 다섯번에 갔다. 대관령 양떼목장에 두 번, 대관령주주파크(구 돈키호테)에 두 번, 삼양목장에 한 번 갔다. 각 양떼 목장은 특성이 있는데 지난주에 다녀온 대관령 양떼목장에 건초가 기억에 남아서 적어본다. 양들이 편안한 집에 가보면 건초가 더미로 놓여있다. 가까이 가보면 브랜드를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바로 칼라웨이라는 곳의 제품이다. 정식 명칙은 Calawey Trading, Inc 이라는 회사인데 표어가 세계를 키우는(For The Growing World)이라는 큰 비전을 품고 있는 회사이다. 주요 생산물은 Alfalfa, Blue Grass, Yellow Corn, Soybean Meal, Timothy 등이 있다. Timothy 대관령 양떼목장의 경우 티모시(T..

어쩌다 2020 인구주택총조사 대상이 되었다. 처음에는 무슨 조사를 해야하나 싶었는데 집에 아무도 없는데 방문원이 왔다가 쪽지를 붙여놓고 가서 뭔가를 해야한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 생계를 하느냐 조사하기 어려운데 꼭 해야하나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겸사겸사 통계법을 찾아보았다. 일단 통계법 5조 3항에 의해 총조사를 실시한다. 제5조의3(총조사의 실시) ① 통계청장은 정책수립과 각종 통계작성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기본통계를 작성하기 위하여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인구, 주택, 사업체 등에 관한 전수조사(이하 "총조사"라 한다)를 실시하여야 한다. ② 총조사의 범위ㆍ방법 등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에 한 번씩 실시를 한다. 인구조사에서는 종전의 17개 항목에서 혼인..

자전거 출근에 책을 읽다. 비가오지 않아 지하철 + 자전거 출근을 택했다. 보통 휠체어 공간에 짐들을 놓고 가는데 허리가 좋지않아 좌석에 앉기도 한다. 처음에는 자리가 없어서 휠체어 공간에 있었다. 이동하는 동안 책을 읽는데 마침 필기가 필요해서 샤프와 색연필을 꺼냈다. 필통을 어떻게할까 고민하다가 창가 옆에 두었다. 자리에 앉음 종로3가에서 자리가 생겨서 자리에 앉았다. 필통이 창가에 놔둔 것은 생각하지 못했다. 하차와 분실 기억 옥수역에서 하차를 하는데 짐들이 좀 있어서(가방과 접은 자전거와 책과 필기도구 등) 불편하게 내렸다. 그런데 손에 있는 필기도구를 보고 필통이 생각났다. 앗, 창가에 필통을 두었지!' 다시 열차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이미 문은 닫혀버렸고 열차는 출발했다. 짐들은 플랫폼 창가쪽 ..
점심시간에 수업이 있어서 나갔다가 복귀했다. 악기 수업이라 수업 때 마스크를 벗어 자리에 두었는데 복귀할 때 잊어버리고 왔다. 문제는 회사 출입게이트였다. 카드를 찍고 게이트에 들어갔는데, 문 옆에 있는 보안 직원이 무뚝뚝한 말투로 "마스크 쓰지 않으면 들어가지 못합니다."라고 이야기 했다. 코로나19에 대해서는 알고 있고 프로토콜(protocol)에 대해서도 알고 있어서 일단 게이트 밖으로 나왔다. 이럴 때 옛날 어르신들처럼 떼를 써봤자 나만 손해이다. 이전 직장분이 있어서 자리에서 마스크를 가져다 달라고 부탁했다. 문제는 입사한지 보름밖에 안되고 내 자리를 모른다는 것이었다. 게이트 옆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나 말고 마스크 없이 들어오다가 제지당한 직원들이 있었다. 어떻게 하나 보았는데 한 직원은 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