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어른 크로스에서 보고 알게된 유발 하라리의 도서.

600여 페이지로 한 번 읽는데 16일이 걸렸다.


인류에 대한 생각을 사피엔스라는 종으로 과학적으로 분석하려고 노력은 한 것이 책 곳곳에서 느껴졌다.

결코 가볍지 않은 책이라 마음을 먹고 읽어야 완독을 할 수 있다.


읽기 기록 (속도: 평균 39.75쪽/일)

  1. 8/27 ~p.41
  2. 8/28 ~p.76
  3. 8/29 ~p.118
  4. 8/30 ~p.148
  5. 8/31 ~p.180
  6. 9/4 ~p.274
  7. 10/29 ~p.286
  8. 10/30 ~p.328
  9. 10/31 ~p.386
  10. 11/15 ~p.424
  11. 11/20 ~p.440
  12. 11/21 ~p.464
  13. 11/22 ~p.492
  14. 11/23 ~p.510
  15. 11/25 ~p.560
  16. 11/26 ~p.636 (1독)


책 안에서

p.130 사람들은 풍요로운 시절에는 아이를 좀 더 많이 낳았고 궁핍한 시절에는 약간 덜 낳았다. 인간은 다른 많은 포유동물과 마찬가지로 번식을 조절하는 호르몬과 유전자 메커니즘을 지니고 있다. 풍족한 시절에는 여자아이는 사춘기가 일찍 오고 임신 가능성이 조금 높아진다. 어려운 시절에는 사춘기가 늦게 오고 번식력이 떨어진다.

요즘 한국 사회에 출산 정책을 하는 사람들은 혜택으로 출산율을 높히려고 할 것이 아니고 환경을 만들어주면 자연스레 출산율은 늘어날 것이다. - 나


p.155 생물학적 협력본능이 부족함에도 수렵채집기에 서로 모르는 수 백명의 사람들이 협력할 수 있었던 것은 공통의 신화 덕분이었다.

신화 : 현대 사회에서는 비전이라는 것으로 대체 된 것 같다. - 나


p.194 상대성이론에서 중력의 영향을 받는 질량i의 가속도를 계산하는 방정식.


p.322 그(부처)는 자신의 가르침을 한 가지 법칙으로 요약했다. 번뇌는 집착에서 일어난다는 것, 번뇌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은 집착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데 있다는 것, 집착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은 실재를 있는 그대로 경험하도록 마음을 훈련시키는 데 있다는 것이었다.


p.337 역사상 모든 지점은 교차로다. 우리가 과거에서 현재로 밟아온 길은 하나의 갈래였지만, 여기에서부터 미래로는 무수히 많은 갈래의 길이 나 있다.


p.342 그러면 왜 역사를 연구하는가? 물리학이나 경제학과는 달리, 역사는 정확한 예측을 하는 수단이 아니다. 역사를 연구하는 것은 미래를 알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서다. 우리의 현재 상황이 자연스러운 것도 필연적인 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이해하기 위해서다. 그 결과 우리 앞에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더 많은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다.


p.361 현대인은 자신들이 매우 중요한 몇몇 질문에 대한 답을 모른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었으므로, 완전히 새로운 지식을 찾아볼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 결과, 현대의 지배적인 연구기법은 오래된 지식이 충분하지 않다는 사실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인다.


p.431 근대 경제사를 알기 위해서 정말로 이해할 필요가 있는 단어는 하나밖에 없다. '성장'이란 단어다.


p.450 그 성공(네덜란드가 세계 제국을 건설하고 유럽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로 등극)의 비결은 신용에 있었다.


pp.456~457

네덜란드 서인도회사가 식민지를 원주민과 영국인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세웠던 성벽의 잔해 위에 깐 포장도로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거리, 즉 월스트리트가 되었다.


17세기가 끝나가면서 네덜란드는 뉴욕을 잃었고, 금융 및 제국의 심장이라는 유럽 내에서의 지위도 내놓았다.


p.485 상업적 부화장의 컨베이어 벨트에 있는 병아리들. 수컷과 완벽하지 않은 암컷은 벨트에서 골라내진다. 이들은 가스실에서 질식한 다음 자동 절단기 속으로 떨어지거나 그냥 쓰레기통에 들어가 눌려 질식사한다. 이런 부화장에서 매년 수억 마리가 죽는다.

출처: peta2TV - A Chick's First Day


Sid Meier's Civilization V에 이어 구매한 게임.

육아를 하느냐 쉴 시간도 부족한데 게임을 할 시간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라며 한탄 했더니, 옆에 있던 겸군님이 이것은 모으는 게임이라고 부축인다.


어제부터 블랙프라이데이 가을 세일이라 75%에 구매


확실히 회사가 네트워크 속도가 빠르다. 집에서는 10MB/s가 최대였는데, 여기는 36.0MB/s까지 다운로드가 된다.


다운 받고 난 후 피크 확인용.


전에는 윈도우 버전만 한글화가 표시되었는데, 이제는 맥 버전도 한글이 가능하다.


출퇴근 시간이 1시간 30분인데, 출퇴근 시간에 하려고 오프라인 모드로 설정. 테스트 해보니 잘된다.


이제 출퇴근 시간이 짧아지겠군.

겨울이 되니 난방에 관심이 간다.

외출시에 꺼놓는 것을 잊어버리던가, 집에 돌아오고 나서 자기 전에야 집안이 싸늘하다라는 것을 깨닫는다.


전에 디자인 책을 보다가 네스트라는 온도 조절 장치에 대해 들은 적이 있었다.

이 장치는 지능적으로 학습을 하고 온도 센서 및 움직임 센서를 이용해서 적절하게 예상될 온도를 자동으로 맞춰준다고 한다.


1세대, 2세대에 이어 지금 파는 버전은 3세대이다.
 이름: Nest 3rd Generation Learning Thermostat (<=공식 사이트 링크)

최근에는 Nest Thermostat E 라는 새로운 모델(아래 그림에서 오른쪽)이 나왔다.


크게 미국형과 유럽형이 있는데 나는 유럽형을 선택했다.

그 이유는 미국형의 경우 교류 24V를 사용해서 전원을 이용하는데 일부러 교류 어댑터를 추가로 구입해야 한다.

그에 비해 유럽은 한국과 전압이 유사 범위내에 있어 호환이 가능한 국가가 많고 심지어 플러그도 호환 가능하기 때문이었다. (영국에서 구입한 유럽향에는 플러그가 있어서 혹시나 했는데 독일향에는 플러그나 케이블은 없어서 상관 없어서 삭선 처리함)
(예. 독일: 230V / 50Hz)


또한 유헙형의 경우 Heat Link에서 라는 온도를 조절하는 모듈을 별도로 제공한다. 이 히트 링크는 230V / 50Hz의 교류 전원을 받을 수 있고 12V의 전원을 출력해주어 본체인 thermostat 의 전원을 유선으로 제공할 수 있다. 가장 좋은 점은 동작이  SPDT(Single Pole Double Throw) 형태의 릴레이를 가지고 있어서 호환 가능성이 높다. (아래에서 1~3과 4~6 번이 해당 릴레이다.)


네스트 주문

2018-11-20

영국에서 유럽형을 주문한 사람이 있는데 영국은 플러그 모양이 한국하고 달랐던 것으로 기억한다. yourjune님 블로그에서 봄.





하지만 중요하지 않았다. 플러그와 케이블이 독일향에서 빠져 있기 때문이다. 배송 받고 열어보고야 알았다. 종이 포장의 틀 자체가 형태가 다르다!!!


독일이나 프랑스는 한국과 같은 형태를 쓰는 걸로 알고 있다.[각주:1] 그래서 아마존 독일에서 주문을 하였다.


금액은 229.67 유료 이다. 오른쪽에 배송 정보가 나오는데 한국으로 배송할 수 없다(Dieser Artikel kann nicht nach Südkorea geliefert werden. Siehe Details)라고 나오지만 주문은 진행 되었다.

유로 국가에서 해외로 배송을 하면 세금이 면제 되기 되는 혜택이 있다.

229.67 유료이지만 193유료에 살 수 있었다. 하지만 배송료 및 포장료(Verpackung & Versand)와 관세(Vorauszahlung der Importgebühr)가 추가 되기 때문에 최종 금액은 260.15 유로가 되었다. 과거 독일 직구 경험상 가끔 선 부과된 관세가 실제 청구 금액이 줄어들면 빠진 만큼 되돌려 주기도 한다.


블랙프라이데이 때문인지 영국 아마존에 더 싸게 풀렸다. ;; 좀만 늦게 주문할 걸...

배송 완료: 2018-11-29 오후


2018-11-30 nest 앱 설치 - 미국 계정 이용. 설정에서 국가 변경해서 신용카드 등록하면 된다는 방식이 있었지만 현재는 막힌 것 같다. 그냥 국가를 미국으로 해서 만든 계정만 되는 것 같다.



추가 주문 해야 할 것: 구동기 교체(왁스형 -> 전동형), 220V 제어용 1구 릴레이 (<= 둘 다 불필요하다.)

 후보 구동기

 - 하니웰의 MC2000 ref 양파맨, OK MAN

 - 지맨스사의 SSK21 ref 양파맨

 - 서일 전동식구동기 ref OK MAN 상현동



우리집의 구동기는 아래와 같다.


이런 형태의 구동기를 왁스형 구동기라고 한다. 이유는 열을 이용하여 왁스를 팽창시키거나 수축시켜서 스위치를 열거나 닫거나 하기 때문이다. 마크에 보면 열려 있는 것이 평평하고 닫힘이 돌출되어 있는 마크가 있는데 오픈형을 의미한다. 참고

오픈형은 전류가 들어와 있을 때(따뜻) 왁스가 팽창해서 밸브를 닫히게 한다. 따라서 구동기를 안쓰는 여름에도 전기는 계속 소모하고 있다. 으으;;; 정전이 되면 왁스가 식게 되어 밸브가 열리게 되고 무한 온수 공급이 이루어진다. 따라서 여름에는 수동 메인 밸브를 잠궈야겠다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전동형 구동기로 바꿔야지만 쓸 수 있나 고민을 했었다. 설치하신 분들도 전동형 구동기가 필수 인 것 처럼 대답을 해서 NEST의 릴레이 스펙에 대해 검증하기 전까지는 의심했다.

 도움을 많이 받은 정티님 블로그의 댓글 문의



전동 구동기로 바꾸면 즉각 밸브를 잠구어주는 효과가 있겠지만 나는 되도록이면 기존 시스템을 안바꾸고 스스로 설치를 했으면 해서 기존의 왁스형 구동기를 그대로 사용하기로 하였다. 왁스 구동기의 밸브 차단 테스트를 해보니 왁스가 팽창하기 까지 10분정도 걸렸다. (홈이 튀어 나오고 유량이 줄어듬)


제품을 받기 전 생각한 회로도이다. 이 때는 릴레이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했는데 사실 SPDT도 릴레이라는 사실 ㅜㅜ;;

처음에 릴레이를 두개를 생각했던 이유는 히트 싱크의 릴레이가 220V를 처리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회로에 대한 공부를 하고 테스트로 검증을 하고 나서야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SPDT Relay

http://theorycircuit.com에 잘 설명이 되어 있는데 옮겨온다. 제일 오른쪽의 그림을 보면 코일에 의해 C(Common)과 N/O와 N/C의 접점을 왔다 갔다하게 만든 부품이다.

일종의 코일에 의해 자기장에 의해 회로가 변경되는 형태의 스위치이다. 따라서 낮은 전압으로 높은 전압의 제어가 가능해진다.

위의 그림에서 BULB(전구)에 해당하는 부분이 구동기쪽으로 간다고 생각하면 쉽다. 다만 오픈형 구동기의 경우 평소에 전류가 흘러야 난방이 차단이 되는 반대(INVERT)의 케이스가 된다. 따라서 N/O가 아닌 N/C에 회로가 연결되어야 한다. (난방이 되어야 할 때 회로가 끊어지는 형태) 이미 네스트 유럽형을 써보신 분들은 스위치 가동시 쩔꺽 하는 소리가 나는데 바로 물리적인 스위치가 움직이기 때문에 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기존 미국형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별도의 Aube Technologies사(社)의 RC840-240T를 추가로 구입하는데 동일한 기능이라고 보면된다.

nest-thermostat-in-europe-220v-aube-matt-2012ref. https://usingnestthermostatineurope.wordpress.com/2012/12/19/electrical-schematic-of-nest-thermostat-with-220v-heater/nest-thermostat-in-europe-220v-aube-matt-2012/




설치 전 검증

생각이 맞는지를 미리 확인하기 위해 작은 규모로 테스트를 해보았다.


1차: 전력 구동과 네스트 전원 공급

사실상 이것은 설명서에 있는 기본적인 내용이다. 당연하지만 잘 된다.


2차: 1차 검증에 구동기 쪽 릴레이 확인을 위한 테스트이다.


2번과 3번의 회로에 LED와 저항을 연결했다. 회로도 구성은 역시 브레드보드가 편하다. 전력은 3V 직류로 구성했다.

2~3에 물리면 평소에는 닫혀있기 때문에 불이 안들어오고, 릴레이가 가동되어야(call-for heat) 회로가 닫혀서(closed) 불이 들어와야 한다.



3차: 오픈형 구동기는 평소에 닫혀있는 것이 전류를 공급 받을 때이다. 때문에 1~2로 회로를 이용해서 구성해야 제대로 동작할 것이다.평상시에는 불이 켜져있고 온도가 올라가면 꺼진다.



집 난방 회로도 확인

교체해야 할 것은 온도조절기와 그쪽 배선이다.

보통 아래와 같은 형태로 회로가 되어 있다.

즉, 온도조절기의 선은 220V 교류 전류가 흐든다는 것이다.

기존의 난방 조절기를 벽에서 나사를 풀러 빼노면 아래와 같이 배선이 두개로 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감전 될 수도 있으므로 퓨즈함에서 퓨즈를 내리고 합시다.)


선이 부엌 아래에 어떻게 들어가나 확인을 해야 했다.


다행히 녹색과 적색에 검정 실선이 들어가 있는 전선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그래도 만일을 대비해서 맞는지 검증을 하였다. (4차)


실험으로 확인한 집 난방 배선은 아래와 같았다. (위의 동영상은 마루쪽에 빨간선과 녹색에 LED와 전원을 달아놓고, 부엌쪽의 빨간선과 녹색을 접지하여 회로가 맞는지를 확인 한 것이다. 물론 테스트로도 가능하다.)


nest쪽 구멍드릴 및 배선연결

우선 부엌에서 220V에 물려있는 것을 빼야한다. 아니면 네스트 고장이 날 수 있다. (물론 위의 실험에서 이미 결선을 제거했다.)

가장 큰 문제는 벽에 어떻게 붙이느냐인데 독일과 한국은 구멍이 달라서 그런지 구멍을 뚫지 않고서는 설치가 불가능해보였다.

설치판에는 구멍이 상하좌우 4개가 있기 때문에 기존 구멍은 하나만 활용가능해보았다. (상단 구멍)


그래서 좌우 구멍을 뚫기로 하였다. 아래에 종이를 받혀서 비산먼지를 받도록 한다. (전동 드릴은 필수, 진공핸디 청소기는 옵션!)


결국 nest base를 벽에 연결 할 수 있었다.


5차 검증: 히트 링크 전원 연결 및 네스트 전원 공급 여부



6차 검증: 구동기 220V 연결시 스위치 OFF 확인

구동기에 220V만으로 연결을 했을 때 문제가 없는지가 궁금했다. 온도 조절기가 일부 저항이 있어서 전류를 줄여주지 않나해서 바로 연결하면 쇼트가 발생할 수 있지 않는지 걱정이 들었다. (사실 구동기 자체가 열을 이용해서 사용하는 것인데 왜 회로상 저항이 없겠냐만..)


조금 지나니 홈이 살짝 올라오고


10분 정도 지나고 홈이 위로 밀려 올라와서 밸브가 닫힘을 알 수 있다.


따라서 220V를 직접 물리는 것은 문제가 없다.

다만 구동기에 전원을 공급해줘야 하는데 히트 링크에 들어오는 선에서 접지를 해서 구성하기로 하였다. (설명서에도 비슷한 내용이 있다. 다만 3번을 쓰는 것이 아닌 1번을 써야 한다.)

최종 완료한 배선도: L에서 선을 따서 1번에 연결했다. 왁스형 구동기는 2번과 N에 연결했다.


히트 링크 선 정리를 해주고


뚜껑을 닫아준다.


일주일정도 고민하고 공부한 NEST 설치가 완료되었다.

학습이 되려면 시간이 걸린다고 하니 좀 더 지켜봐야겠다.



도움을 받을 블로그

 - 정티님의 블로그 : 나와 동일한 열병합발전소 지역난방이라는 동일한 난방 방식이라 도움을 많이 받음

 - yourjune님의 블로그: 유럽형에 대한 이해와 선택에 도움이 됨.

 - 양파맨의 겨울나기: NEST와 호환이 가능한 구동기를 제시


앱설치

- 안드로이드: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nest.android&hl=ko (사용 중인 모든 기기와 호환되지 않는 앱입니다.)


 https://www.apkmirror.com/apk/nest-labs-inc/nest/


- 아이폰: https://itunes.apple.com/us/app/nest/id464988855?mt=8 (미국 계정 필요)

  1. 다른 형태라는 것이 아니고 중요하지 않다는 의미의 삭선입니다. [본문으로]

일요일에 아이한테 포도 쥬스를 먹이다가 아이가 옷에 흘렸다.

옷도 노란색이라 보라색이 눈에 잘 띄었다.

포도용액은 지시자(indicator)역할을 함을 초등학교에서나 생활에서나 잘 알고 있었다.

비누 - 즉 염기 세제로 빨면 푸른빛으로 변하고, 식초나 구연산 등의 염기로 빨면 빨간색으로 변한다.

산 염기 둘 다 해보았는데도 섬유에 있는 색은 없어지지 않았다.


인터넷에 포도물을 지우는 방법에 대해 검색해보니 식초에 담구면 없어진다고 하는데 별로 효과가 없었다.



혹시나 해서 전기 포트에 물을 끓여서 부으니 쉽게 없어진다!!

포도물에는 뜨거운 물이 직방인가보다.

그런데 위의 채택된 답변은 열을 가하면 얼룩이 빠지지 않는다는 반대의 의견이 적혀 있었다.

부제는 도시 아빠 4명의 고군분투 시골놀이터 제작기.

아빠가 되고 나서 아빠 이야기가 나오면 관심을 갖게 된다.

나름 집에서 금붕어도 키우고 모종삽질도 하는 아빠로서 어떤 일을 했는지 궁금해서 구매해서 읽게 되었다.

4명의 아빠가 나눠서 쓴 책이고 일기처럼 되어 있어서 읽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

책에서 집은 짓는다(build)라는 말을 쓰지 만든다(make)라는 말을 쓰지 않는다는 표현이 두 번 다른 사람의 글을 통해 나온다.

나의 직업 역시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직업인데 코드를 만든다라는 표현보다 짓는다(build)라는 표현을 많이 쓴다.

Xcode라는 소프트웨어도 도구를 보면 Produc메뉴에 Build라고 떡하니 있지 않은가??


읽기 기록

  1. 11/16 ~ p.67
  2. 11/19 ~ p.176
  3. 11/20 ~ p.213 (1독)


나이 들어서 베스트셀러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든 생각은
"책의 세계도 빈익빈부익부라고, 책은 유명해져야 팔리기 시작하고, 잘 팔리는 책이 더 팔리게 된다."


이 책을 아직 30쪽밖에 읽지 않았지만 위의 내 생각과 통한다고 생각했다.
책의 서두에서는 퓰리처상을 받은 기자의 실험이 등장한다. 조슈아 벨이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몇 사람이나 알아볼까?

책의 상당수(23%, 270쪽 짜리 책에 64페이지)가 주석과 참고문헌이라 실제 책에 비해 읽는 구간이 짧다.
책을 다 읽고 나서 드는 느낌은 기존의 이론을 섞어서 만든 비빔밥 같은 책이랄까?
근데 띡히 전주 비빔밥 처럼 영양과 맛이 있지는 않다. 물론 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다.

그냥 도서관에서 빌려다 스캔하듯 읽으면 될 것 같은 책이다.

읽기 기록

  1. 11/9 ~p.37
  2. 11/12 ~p.118
  3. 11/13 ~p.170
  4. 11/14 ~p.270 (완료)

책 안에서

p.14 이른바 '전문가'들은 이미 드러난 결과를 놓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다. TV 뉴스에서 진지한 표정으로 재정위기나 전쟁 발발 등의 사건이 벌어진 원인을 분석하는 사람들조차도, 그 사건을 미리 예측하지는 못했다.

p.27 리더란, 아주 많은 것에 관해 아주 조금씩만 아는 사람

p.31 능력이란, 현재 직면한 일에 필요한 지능과 노력의 조합을 가리킨다.

p.99 영리하고 부지런하다: 그런건 없어.

영리하고 게으르다: 내가 그래.

멍청하고 게으르다: 남에게 연출하려는 이미지로는 쓸모가 없진 않지.

멍청하고 부지런하다: 하늘이여 우리를 구하소서!

 - 샤를 모리스 드 탈레랑(Charles Maurice de Talleyrand)

p.270 나는 책을 사면 언제나 마지막 페이지를 맨 먼저 읽는다. 그러면 내가 다 읽기 전에 죽는다 해도 책이 어떻게 끝날지 알 테니까. - 노라 에프런(Nora Ephron)

나는 아래 정도 읽었을 때 맨 끝페이지를 읽었다. 그래도 다 읽기 전에 맨 마지막 페이지를 보았네!


차음에 제목만 보면 자기 자랑으로 보일 수도 있고 4시간만 일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는 책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서문에서 저자가 이야기 했지만 처음 출판사에 기고를 했을 때 여러번 퇴짜를 맞았다고 한다. 어찌해서 결국 한 출판사가 출판을 하기로 했고 결국은 출판까지되고 한국어로 번역이 되어 내가 읽게 되었다.

읽고 난 후 느낌은 모든 내용을 적용하기에는 어렵지만 일부 원칙들은 현재의 삶 속에도 적용가능 할 수 있겠다는 결론이다. 이 내용은 번역자가 책 말미에 남겨놓은 것과도 같다.

아니면 패러다임을 바꾸는 방법도 있을 수 있을 것 같다. 자기가 하는 일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책에서는 일하는 시간을 줄여 자기가 가치있다고 여기는 것(예를 들어 가족과 보내는 시간, 여행 등)을 하라고 한다. 만약 본인이 하고 있는 일이 일이 아닌 자기가 좋아하는 것이라고 한다는 그것은 일이 아닌 가치로 여겨질 수 있을 것 같다.

바로 몇 천년 전 공자가 했던 아래 말과 문맥상 통한다.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라 그러면 평생 하루도 일할 필요가 없다."

그런데 책 뒷쪽에 사례담이라고 해서 기고한 듯이 보이는 글을 보면서 진실성에 대한 약간의 이상함이 느껴졌다.
사이트들이나 형식이 뭔가 책에 나오는 원칙을 껴맞춰서 설명하는 조미료 느낌이 느껴졌다. 또한 구체적으로 예를 드는 사이트도 뭔가 조잡한 느낌이 책을 위해 만들어진 사이트가 아닌가 생각도 들었다.

http://www.juergenreiter.com/press-contact/
https://www.couchsurfing.com/places/asia/south-korea/seoul (여긴 원래 알던 사이크고)
https://www.getfriday.com/(책에서 아웃소싱하라고 언급했던 사이트)
https://www.earthclassmail.com/
https://www.postalmethods.com/
http://researchconsultation.com/
http://learninfreedom.org/languagebooks.html
https://www.mergersandinquisitions.com/

읽기기록

  1. 11/1 ~p.52
  2. 11/2 ~p.100
  3. 11/3 ~p.164
  4. 11/5 ~p.238
  5. 11/6 ~p.278
  6. 11/7 ~p.330
  7. 11/8 ~p.368 (완료)

책안에서
p.80 '효과'라는 것은 당신의 목표에 가까워지도록 일을 하는 것인 반면, '효율'이라는 것은 그 일이 중요하건 그렇지 않건 가능한 가장 경제적인 방식으로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효과적인지 아닌지도 고려하지 않은채 효율적으로만 일하려고 한다.

p.238 개선의 여지가 없다면 직장을 버려라 - 퇴사는 승리자가 되는 길

p.289 (외국어를) 95퍼센트 정도 정확하게 말하기 위해서는 6개월의 집중된 노력이 필요하지만, 98퍼센트 정도 정확하게 말하기 위해서는 20년에서 30년의 세월이 걸린다. 몇 가지 일에 대해서는 우수하다 싶을 정도까지만 집중하고, 나머지 것에 대해서는 충분하다 싶을 정도만 집중하라. 완벽함은 훌륭한 이상이고 방향이지만, 불가능한 목표임을 깨달아야 한다.

p.302 성공을 위한 확실한 길은 없지만 실패를 향한 분명한 길은 바로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키려고는 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