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모를 찾아라
주말에 잠깐 짬이 나서 넷플릿스로 요즘 핫한 슬기로운 의사생활 1화를 틀었다. 초반이라 등장인물 설명과 주요 테마에 대한 설명이 대부분이었다. (82분중 23분 시청하고 종료) 약간 어리벙벙한 남자 의사와 칼 같은 여자 의사의 내용이 나오고, 그 친구들 남자 둘. 밑에 후배 전문의가 있는 걸로 보아서는 레지던트 같은 느낌. 퇴근하려 하는데 출근하는 분위기로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을 부족하다는 것을 꾸역꾸역 보여주고 있었다. 그리고 병원장(?)인가의 부고로 자녀 중 3남 2녀 중 막내 아들이 물려받는 다는 분위기로 가는데 그 이유에 대해 모르는 시청자를 위해 귀농을 한다는 사람에게 설명하는 구조로 주저리주저리 설명한다. 결국 막내를 제외하고는 신부, 수녀고 막내만 의사인데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 딱 여기까지..
집에 커피포트가 두 종류 있는데 하나는 이탈리아에 흔히 볼 수 있는 모카포트이고, 다른 하나는 좀 더 높은 기압(9기압)을 만들어서 추출이 가능한 에스프레소 바끼이다. 어제 커피를 마시려고 탁자에 바끼 부품을 올려놓았는데 한 돌되는 딸이 떨어뜨렸다. 외견상 문제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결합후 나사 부분을 조이는데 뭔가 갑자기 쑥 내려가는 느낌을 받았다. 다시보니 추출을 하는 중간 뭉치의 일부분이 찌그러져 있었다. 카페뮤제오에 가서 보니 다행히 부품별로 판매하고 있었다. 내가 필요한 것은 부품 7번이었다. 그런데 부품 7 + 8 + 9를 합쳐놓은 부품 어셈블리도 있었는데, 9번은 밸브이고 8번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가 안갔다. 또한 부붐 10번의 개스킷은 어셈블리에 불포함되어 있는 것일까? 나중에 고객센터에..
퇴근길에 안본 것 부터 보고 봤던 것을 훑고 있다. 봤다고 생각한 것도 새로운 장면이 많다. 히사아시 조의 노래를 듣고나서 보니 이런 장면에서 이런 노래가 나왔구나도 알게되었다. 2020-05-13, 05-26 ~ 27 :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2020-05-12 ~ 05-13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15 - 이웃집 토토로(석탁 먼지) 2020-05-08, 2020-05-11 : 귀를 기울이며 14 - 고양이의 보은, 붉은 돼지(porco rosso) 2020-05-04, 2020-05-06 ~ 2020-05-07 : 가구야공주 이야기 13 2020-04-24, 2020-04-27 : 바람이 분다 12 2020-04-21 ~ 2020-04-23 : 추억의 마니 11 2020-04-27, 2020-04-..
이미 학원 레슨을 받고 있어서 레슨 구직 글은 읽지 않는다. '한예종' 이라는 키워드가 눈에 띄어서 글을 일단 봤다. 그런데 제목에서 받았던 인상과는 달리 본문의 내용을 읽고 나서는 레슨 선생님 구하는 입장에서는 선택을 안할 것 같았다. 왜냐하면 문장간 띄어쓰기도 안되어 있고 뭔가 정리된 느낌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물론 모바일에서 글을 올려서 그랬을 수도 있고, 이미 작성된 곳의 글을 복사해서 붙여넣기를 했을 나름의 사정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읽는 사람을 생각해서 구직 글을 올렸다면 훨씬 레스너를 구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원글: 모바일(앱) PC (내가) 수정한 수정본: 모바일(앱) PC 동일한 내용임에도 어떤 것이 더 눈에 잘들어오는지는 말을 안해도 알 것이다. 보기에도 좋은 떡이..
macOS나 iOS에는 주식 앱이 있다. 야후에서 제공을 한다. 전에는 계륵 같은 존재였는데 요즘 많이 보게 된다.
올해 1월에 바이올린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계기는 딸의 결혼식에 해줄 축주를 연습하게 되면서 부터이다. 딸의 결혼식이 언제이냐고? 아직 5살이라 알 수 없다. 결혼을 안할 수도 있고 아빠의 실력으로는 사양하겠다고 거절 당할 수도 있다. 계기는 어떻게 되었더간에 2월부터 주 1회 레슨을 받게 되었고, 2020년 3월 코로나19라는 국제적인 대유행병 때문에 한 주 쉬고 2주만에 다시 레슨에 들어갔다. 보통 스즈키라는 녹색 책이나 호만, 시노자키를 교본으로 하는데 나는 카이저라는 연습곡으로 레슨을 받고 있다. 딱히 이유는 없는데 첫 레슨 때 전에 배웠던 교재를 가져오라고 해서 스즈키랑 같이 카이저를 가져갔는데 그래서 하게 된 것 같다. 처음에는 23년 만에 하는 레슨이라 그런지 연습곡도 재미있었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