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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모를 찾아라
추운 겨울 혹한을 피해 회사로 이주했던 딸기 화분 두 개.회사는 집보다 따뜻한지 오히려 집에 있을 때보다 쑥쑥 자랐다. 2018년 1월 9일 회사로 옮겨왔는데 3월 13일에 이렇게 자랐다. 잎 수가 많아진 것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이번주 월요일에 회사에 출근해보니 러너가 처음 나왔다.블로그에서 딸기를 키우는 다른 사람들의 글을 봐서 러너가 뭔지는 알고 있었으나 어떤 건지 글로만 봐서는 몰랐다.처음에는 길쭉히 올라오는 잎을 보고 이게 러너인가 했었다. 좀 이상하게 길게 나오긴했지만 세 갈래의 잎이 보이는 재는 잎이였다. 그런데 이번주 월요일에 본 러너는 길죽한 잎과는 아예 생김새가 달랐다. 끝이 창처럼 살짝 뽀족하면서도 볼록하게 생겻다. 이때는 화분 안에 러너가 있어서 어떻게 번식을 시키지 하고 있..
1년에 한번 해야할 일이 있다.바로 은행 공인인증서 갱신이다. 공인인증서는 전자서명법에 의해 법률 효력이 인정되는 사이버 전자 신분증이다. (출처: KEB하나은행) 전자서명법은 아래 국가법령정보에 있다.http://www.law.go.kr/lsInfoP.do?lsiSeq=136752#0000 말이 갱신이지 사실 기존 인증서를 폐기하고 다시 받는 과정이다.갱신이라고 한다면 갱신으로 끝나야 한다.하지만 인증서를 갱신한 후에 타행인증서 등록을 사용하는 기관에서는 기존 공인인증서는 폐기된 인증서라고 나온다. 하지만 메세지는 은행마다 각기 다르다.시티은행: 고객님께서 제출하신 인증서는 폐지상태입니다. 다시 한번 확인하시기바랍니다.신한은행: 제출하신 인증서의 상태가 유효하지 않습니다. 폐기된 인증서입니다.국민은행:..
회사에서 스터디를 해야해서 급하게 Yes24에서 책을 주문했다. 전에 회사가 삼성동에 있을 때 배송 사고가 있었기 때문에 그 이후로는 집으로만 배송을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급해서 회사에서 받아야 할 이유가 있어서 회사로 주문을 하게 되었다. 예스24에서도 당일 배송을 하고 있어서 못해도 당일 저녁, 혹은 다음날 아침에 받을 것으로 예상을 했다. 하지만 당일에도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배송조회를 해보면 파주TR에서 진척이 없었다.(아래 사진은 주문 후 4일 후인, 2018-03-11에 캡쳐한 화면이다.) 그래서 3월 8일 (주문후 다음날) 1:1 상담에 글을 올렸다.하지만 그 다음날(3월 9일)이 되도록 상태는 처리중이었다.그래서 3월 9일, 고객센터(1544-3800)으로 전화를 해서 상담원과 통화를 ..
까막님이 어제 의뢰해서 수리한 제품이다. 건전지가 누액이 되고 나서 등에 불이 켜지지 않는다고 한다. AA건전지 3개가 들어가는 제품이다.우선 건전지의 전압을 측정해보았다. 모두 1.5V이상으로 문제 없다.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분리. 배터리 사이 금속 판부분에 누액의 흔적이 보인다. 나사가 스프링 아래에 있어서 젓히고 열어야 한다. 사진에서 왼쪽 부분이 전원(배터리)박스 랑 스위치가 있고 오른쪽은 회로랑 램프가 있다. 램프가 동작을 안하는 가장 큰 원인은 누액으로 금속판이 녹이 슬어서 전기가 안통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테스터로 구간마다 전압을 측정해서 어디서 단선이 되는지를 확인해보니 문제가 되는 판을 찾을 수 있었다. 아래의 시도들을 하였다. 시도1. 구연산으로 녹이기시도2. 사포로 갈아내기시도..
공유기를 사게 된 계기집에 아이피타임 공유기가 있다. 그런데 무선 지원이 802.11 N까지라서 집의 모바일 기기들이 802.11 AC를 지원하지만 그 성능을 누리지 못해서 아쉬움이 있었다. 그러던 참에 2018년 1월 24일, 회사의 콩님이 회사 중고 채널을 통해 공유기를 파신다는 글을 올렸다.혹시 새로 공유기를 사서 파는 건가 싶어 물어보게 되었고 지금 이 모델에 대해 알게 되었다. 미국의 티모바일(한국의 SKT랑은 다르다.)에서 AC-1900을 샀는데 ASUS RT-AC68U랑 동일 모델이라고 한다.https://www.amazon.com/gp/product/B075GYWPCJ/ (국내 배송도 가능하다.) 국내에서 24만원짜리 ASUS RT-AC68U를 리퍼 제품으로 60달러에 샀다고 하니 괜찮은 ..
출근할 때는 분명 잘 썼는데 퇴근할 때 아무리 지하철 게이트의 카드 접촉부에 여러번 가져다 댔는데 반응이 없다. 충천기에 가져갔는데도 무반응. 결국 잠실역 역무소에 찾아갔다. 프론트 데스크에 앉아있는 남자직원이 친절하게 응대해준다. 저쪽에 나이 많으신 할아버지가 지하철 비상호출에 퉁명스럽게 반응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직원은 처음에는 카드를 리더기에 읽히고 반응이 없어 당황해하더니 정기권에 대한 규정에 대해 다른 직원과 의논을 하더니 충전된 금액에 대해 반환을 해주겠다고 한다. 대략 반(30회) 정도 남아 있다고 한다. 어차피 카드가 필요해서 새로운 카드에 대해 공제하고 반환해 달라고 하였다. 그래서 받은 돈은 24,100원. 정기권 카드가 2,500원이니 26,600원 남아 있었나보다. 새로 받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