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쿠쿠 맘편한 안심 가습기 (2)
나모를 찾아라
집에 테스터가 없어서 구입한 FLUKE-107가 어제 집에 도착했다. 간단히 사용법을 익혀서 저항하고 전압, 주파수 재는 법을 습득했다. 어디가 문제인지 판단을 위해 진단 시작.진동자의 양극은 주파수가 엄청 높았다. 초음파 가습기라고 하는 것을 계측을 해보고 알았다.보통 대한민국의 교류는 60Hz인데 진동자 연결부의 주파수는 20,000 Hz 이상이 계측되었다. 테스트로 회로로 만들어서 진동자 연결자와 진동자에 선을 만들어서 동작을 해보았다. 다행히 동작하는 것을 확인했다. 원인은 진동자의 접촉부에 있었다.문제는 어떻게 연결을 하느냐이다. 다시 분리에 들어갔다. 진동자 연결부까지 분리해보니오른쪽 진동자 접촉부가 스프링 탄성이 줄어들었는지 아니면 안에서 녹이 슬었는지 왼쪽 만큼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접촉..
결혼하면서 누나한테 선물받은 가습기이다.가격은 20만원대의 적지 않은 금액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으로 살균제가 이슈화 되었을 때 스텐레이스 수조를 분리해서 따로 삶아서 소독을 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가 괜찮아 보여 이 걸로 사줘 했었다. 그런데 사용하면서 몇 가지 문제점들이 보였다. 1. 대용량 수조의 물의 10센치 정도는 가습을 하지 못하고 가습기가 멈춤2. 습도 센서가 제대로 작동안하는지 주위 습도와 상관없이 습도 표시가 됨3. 가끔 원인을 알 수 없는 동작 불가4. 스텐레이스에 딱딱한 이물질이 낌 (베이킹 소다, 구연산으로도 제거 불가) 가장 큰 문제는 가습기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다음과 같은 기사가 있었다. “노박가습기, 습도가 안 올라요”…소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