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재봉틀 실패 걸이용 핀이 부러졌다고 한다.


실패 거는 분이 두 군데인데 오른쪽이다.


경우에 따라서 아래와 같이 길게 뽑을 수 있는 구조이다.


결론샷 부터 먼저 첨부하면 다음과 같다.


아래는 제일 낮게 넣었을 때.


제일 위로 뽑았을 때.



처음에는 본드로 붙이려고 했었다. 그런데 경험상 이렇게 힘을 받는 플라스틱의 경우에는 붙여도 다시 또 부러지는 것이 태반이다.

그래서 결국 대체품을 찾아야 했다. 재봉틀 회사에 전화를 했는데 토요일 오후라서 그런지 전화를 받지 않았다.


그래서 생각한 것은 나무젓가락을 깍아서 만드는 것이었다.

두께가 적당한 나무젓가락을 선택했다.


두께가 넓어서 바깥쪽을 많이 깎아야 했다.


중간에 걸리는 부분이 있어서 아래와 같이 깎아준다.


어느정도 다듬어 지면 펜치를 이용해서 본체에서 필요한 부분을 잘라낸다.


나머지는 사포로 다듬어 주었다.


완선된 핀과 이전 플라스틱 부품.


많은 나무 껍질이 생겼다.



애가 낮잠을 자는 시간이 생겨서 1시간 30분정도 걸려서 그 사이에 만들었다.


약간의 눈썰미와 손재주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

부품이 없다면 직접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