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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4 어항 청소 본문

생활/물속

2014.04.04 어항 청소

나모찾기 2014. 4. 6. 11:37

여과기를 설치하면서 물을 매일 갈아 주지 않아도 되서 편해졌다.

금붕어는 깨끗한 물보다 약간 더러운 물에 잘 산다고 하는데, 매일 같이 물을 갈아주면 변화된 물에 적응을 해야 해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20일 정도가 되니 어항에서 비늘 냄새처럼 비린 냄새가 났다.

나만 그렇게 느낀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도 그렇게 말씀하셨다.

또한 부분 환수를 해주어도 금방 물이 뿌옇게 바뀌었다.


금요일 퇴근하고 물을 갈아아주려 예비 작은 어항에 물고기를 넣고 여과기를 제거해서 화장실에 가서 물로 씻었다.

그런데 안 벽면이 미끌미끌 물때가 있는 것 같았다. 이런 물때가 물하고 만나니 뿌옇게 보였다.

청소를 물을 받아 하루 정도 놔두고 내일 다시 환수를 해야겠다.


여과기가 공기 투입 역할을 하는지 예비 어항의 물고기들이 자꾸 뻐끔거리러 수면으로 올라온다.

먹이를 주었는데 금새 물이 더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