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모를 찾아라
먹이를 먹고 나면 뻐끔뻐끔 대는데,,,오늘은 단체로 좀 심하게 뻐끔대서 동영상을 찍어봤다. 작은 플라스틱 통이 작아서 그런지, 돌진을 하다 벽에 부딪히는 일이 많았다.길게 러시를 할 수 있을 방안을 생각하던중 패트병이 생각났다.입구 주변은 물갈이 할 때 베일 수 있으므로 라이터를 이용해 라운딩 처리를 해주었다. 하지만. 물갈이도 힘들고 산소접촉면적이 좁아 보이는 등 불편해서 하루밖에 사용을 못했다.
금붕어가 들어온지 15일이 지났다. 벌써 2주동안 15번이나 물갈이를 해주었다.물갈이를 매일해 주는 이유 중에 하나는 산소 때문이기도 하지만 물이 눈으로 보기에 혼탁해지기 때문이다. 혼탁해지는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먹이가 한 몫을 하는 것 같다.먹이 -> 소화 -> 배변 -> 부패 궁금한게 또 생겼는데 먹이를 먹고 나면 수면에서 뻐끔뻐끔을 하는데 이유가 있는지 궁금하다.먹이를 소화 시킬 때 산소가 필요해야 연소를 하니 그럴 것 같은데, 수중 산소가 적어서 그런건가?
인터넷을 찾아보다 보니 어항은 둥근 것보다 각진 것이 좋다고들 한다. 이유인즉슨, 둥근 어항은 어딜 가도 모양이 동일하기 때문에 물고기들이 지루함을 느낀다는 것이다.그래서 어머니께서 물에 담가서 기르는 풀을 이주했다.20일에 물을 갈아주면 금붕어가 아래로 가라앉는 것이 궁금했는데, 원인을 알게 되었다.보통 물을 하루전에 받아 놓고 베란다에 놓아 두는데 밖이 쌀쌀해서 그런지 실내와 온도차이가 있었다.밖이 추운줄은 알았지만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수치로 알지 못했는데,온도계를 통해 재어 보니 무려 10도나 차이가 났다! 물고기가 아래로 내려가서 가만히 있는 것이 알고 보니 물이 급격히 차가워져서 였음을 알게 되었다.이후 물 갈이를 해주기 전에 실내에 놓아두어서 온도 차이가 나지 않게 해주고 있다.
매일 퇴근을 하면 물을 갈아주고 있다.기포 발생기가 없으므로 산소가 없어지지 않을까 해서이다. 집에 가서 저녁 9시쯤 보니 금붕어들이 물 위에서 뻐끔대고 있다. 산소가 정말 없어서 그런건지 먹이를 달라고 그러는 건지 모르겠다.전날 받아준 물로 바꾸어주니 모두 아래에 내려갔다. 정말 산소 부족 탓인가???
인터넷을 찾아보니 금붕어를 처음 사고 일주일정도는 먹이를 주지 않아도 산다고 들었다.금붕어를 가져온 다음날(16일) 쌀밥을 작게 주었더니 먹기는 한다. 그런데 물고기를 키우는 사람들 말로는 이구동성으로 물고기 사료를 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그래서 퇴근 길에 마트에서 4,000원짜리 고기밥을 샀다.세라(sera)라는 회사인데 중국쪽인 것 같다. 크기가 여러개 있었는데 제일 작은 小이다. 100ml이다. 3일만에 먹이를 주니 막 달려들듯이 먹는다. 설명서에 보면 양은 조금씩 자주 주라고 써있는데, 아무래도 먹이는 파는 입장에서는 소비가 되어 판매가 될터이니 그럴 것이다.인터넷에도 정확한 기준 같은 것은 없었다.지침은 대충 다음과 같다.먹이를 충분히 주고 얼마나 남기는지를 봐서 양 조절을 하라는 것이다.조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