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모를 찾아라
아이폰 배터리 교체 - 애플 가로수길 픽업 본문
어제 배터리 교체를 맡겼던 아이폰6와 아이폰X을 찾아왔다.
갑자기 찾아온 한파 때문에 걱정을 했지만, 어제보다 10분 늦은 09:50에 애플 가로수길에 도착했다.
내 앞에 7명이 있었고, 내가 8번째 대기였다. 어제보다 늦게 왔는데 순번은 빠르다.
어제와 다른점이 두가지가 있었는데,
하나는 애플 로고가 빨간색에서 하얀색으로 돌아왔다는 것.
다른 하나는 개장 전 줄이 둘로 바뀌었다는 것. 그리고 추가로 보안요원들이 많다.
줄이 왜 둘인가 생각해보니 오늘이 아이패드 6세대 발매일이다.
출근하는 길에 들른 거라 어제 맡긴 수리만 찾는 것이 목적.
09:50 도착
10:00 개장
10:05 픽업 접수
10:10 픽업
10:12 결제
10:28 교대역 도착/2호선 환승
찾으러 왔다고 하고 기다리라고 하고 5분 정도 기다리니 맡긴 아이폰이 돌아왔다.
아이폰 6는 액정필름이 붙어 있었는데, 맡길 때 뗄 수도 있다고 고지를 받았는데 붙은 채로 돌아왔다.
간단한 체크만 하고 결제를 하였다.
결제 및 영수증
아이폰X은 보증기간 내라 무료고, 아이폰6만 34,000원 냈다.
영수증을 이메일로 보내줘도 되겠냐고 물어봐서 환경 보호 차원에서 그러라라고 했다. 근데 재미있는 게 2쪽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있었다.
Applecare Protection Plan이 없었다면 이러한 수리에 ₩ 34,000의 요금이 청구되었을 것입니다.
뭔가 좀 이상한 문장이다.
이 영수증은 보증기간이 끝나서 받은 것이고 Applecare Protection Plan이랑은 전혀 무관하다.
오히려 Applecare Protection Plan이 있었다면 이러한 수리에 ₩ 10,000의 요금이 청구되었을 것입니다.
와 같은 문구가 더 애플케어를 가입을 시키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정말이지 뜬금없는 문구이다. 한마디로 사족.
배터리 변화
수리를 접수하기 전에 coconutBattery 앱으로 미리 스냅샷을 찍어놓았다.
사이클 수는 0부터 시작하는 군.
아이폰X
- Cycle count: 209 -> 0
- Cycle per day: 0.529 cycle/day
=>
아이폰6
- Cycle count: 507 -> 0
- Cycle per day: 0.341 cycle/day (아이폰X을 사고 나서 사용을 안해서 보통 꺼놓았기 때문에 낮을 수 밖에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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