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씨티엠)] 진공블렌더 한샘 오젠의 오작동 결함

중소기업 씨티엠이 만들고, 한샘이 판매하는 진공블렌더 한샘 오젠을 사용하고 있다.

발단

몇 주전 새벽, 자다가 시끄러운 소음소리가 들렸다. 깨어서 확인해보니 소음의 정체는 부엌의 믹서기였다.

그것도 믹서기 본체 혼자만 있는 상태였다. 평상시 작동할 때 전원 케이블을 꼽아도 컨테이너를 넣지 않으면 동작하지 않았다. 아마 안전 장치가 되어 있는 것 같았다. 그런데 자동으로 모터가 돌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이 상태에서 모터가 돌어가고 있었다.

자다깨서 선조치를 먼저해야 된다는 생각에 동작하는 영상을 남길 생각을 전혀못했다. 그래서 다음에 이런 현상이 재발하면 먼저 촬영하고 조치를 해야 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다시 오늘 재발

오늘 낮에 이 현상을 재발하였다. 이번에는 침착하게 영상을 먼저 찍었다. 아래와 같다.

혼자서 돌아가는 블렌더

2015년 부터 써서 연식은 4년이 되었고 이미 1년인 보증기간은 지났다.

하지만 보증기간이 지났어도 최소한의 안전적인 동작은 보증이 되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

 

얼마전에 리콜 사례

같은 2015년에 영국에서 구입한 브롬톤에 BB에 결함이 발견되어서 리콜을 진행해서 조치를 받은 글을 최근 올렸다.

브롬톤의 경우 프레임 부품에는 5년, 나머지 부품에는 2년의 보증기간을 적용한다고 되어 있다. 

2017_BROMPTON WARRANTY TERMS & CONDITIONS.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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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tom Bracket의 경우는 크랭크 관련 부품으로 2년의 워런티가 적용받는 부품이다. 따라서 이번 자발적인 리콜(VOLUNTARY RECALL)은 보증기간과 관련없이 안전을 위해 국제 안전 기준에는 부합하지만 자사의 높은 품질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기에 리콜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블렌더도 보증기간을 이미 지났지만 안전을 위해서라면 원인파악을 하고 자발적인 리콜을 해야하지 않나 생각이 든다.

 

다른 리콜이 있었다.

한샘 서비스센터를 검색하다 보니 2017년 2월에 블레이드 무상교체하는 서비스 공지가 있었다.

내가 사용하는 모델의 날은 아래와 같다.

위의 날이 작은 것으로 보아 ver1.0인 것 같다.

서비스 접수가 지금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전화상담 예약을 해서 블레이드 무상교체와 이상작동에 대한 사후 대책을 다음에 문의해야 겠다.

 

한샘 서비스센터 1:1 문의

날짜: 2019-07-08

한샘 진공블렌더 오젠(HAF-HB300SV)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두 가지 문의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2017년 2월에 진행했던 블레이드 부품 무상 교체 건과
두 번째는 비정상적인 작동에 대한 건입니다.

1. 블레이드 부품 무상 교체 건 문의
블레이드 부품 무상 교체 공지가 2017년 2월에 있었는데, 공지에 대해 알지 못하던 중 우연히 한샘 서비스센터를 보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공지 이후 2년 5개월 정도 진행되었는데 무상 교체가 가능한지 여쭈어봅니다.

2. 비정상적인 작동
전원을 꼽아 놓으면 버튼을 누르지 않았으나 블렌더 모터가 돌아가는 현상이 2회 관측이 되었습니다. 오작동에 대한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놓았으니 아래 링크를 참
조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s://youtu.be/xQBT9lVPiI8

안전에 대한 사항이니 현상에 대한 조치 프로세스에 대해 피드백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