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모를 찾아라
[의자] 허먼밀러 - 에어론 체어 두 번째 구입 본문
내가 처음 에어론 의자를 구입했던 것은 2015년 4월이다.
만 5년만에 두 번째 의자를 구입했다.
5년 사이에 리뉴얼이 되었는지 달라진 부분이 있어서 적어본다.
전에는 가장 일반적인 크기라 할 수 있는 B를 선택했는데 이번에는 아내가 쓸거라서 A사이즈를 선택했다.
A에는 A1, A2가 있는지 배송 박스에는 A2라고 적혀있었다.
일단 B 사이즈와의 비교는 확실히 눈으로 봤을 때 A가 작았다.
크기 피팅 레퍼런스 차트를 보면 어느정도 크기가 겹치는데
Size A에 앉아보니 내 키 170cm 기준으로는 허리 위에가 등받이에 다 안들어가서 약간 작은 느낌이 있었다.
대신 옆의 크기는 줄어들어서 좀 더 안정적을 느껴졌다.
아내 키는 160cm 이하인데 딱 좋았다고 알려주었다.
달라진 점
색상 변화
위의 비교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의자 색상이 좀 달라졌다.
발걸이 조정
이전 모델의 경우 높낮이랑, 좌우로 회전이 가능했다.
새로운 모델의 경우 앞/뒤로 슬라이딩이 되는 것이 추가되었다.
조작 스위치 변화
둘 다 스위치가 4개인 것은 동일한데 5년 전 모델은 앉아서 모든 것을 조정이 가능했다. 앉았을 때 스위치가 모두 손이 닿는 부위에 있었다는 것이다.
이것은 장단점이 있는데 단점은 위에 언급한 것 처럼 (앉아서) 조작하기가 불편해졌다는 것이다.
반대로 장점은 스위치가 모여 있기 위해서는 모으기 위한 장치가 필요한데 이전 버전에서는 케이블을 사용했다.
의자를 오래 사용하다보면 위의 사진상의 부위에 먼지가 쌓여서 청소를 해주어야 하는데 케이블이 있으면 아무래도 청소하기 불편하다.
바로 위 사진에서 보이는 케이블 하나는 높낮이 조절 레버와 연결되어 있는 케이블이다.
즉 현재 모델은 앉아서 높낮이 조절하는 것은 가능하도록 남겨두었다는 것이다.
위의 사진에서 네모 버튼은 동일하고 동그란 버튼 - 즉 요추 압력(?) 조절 버튼의 위치가 바뀌었다.
바로 등받이 쪽으로 간 것이다. 따라서 등받이 압력을 바꾸려면 조절하고 앉고를 반복해서 시행착오를 겪어야 가능해진 것이다.
하지만 별로 의미를 갖지 않는게 5년 동안 사용하면서 이 버튼은 항상 풀고 썼다. 나는 오히려 요추에 압력을 주었더니 허리가 더 불편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큰 변화는 왼쪽의 버튼들이다.
앞으로 기울임과 뒤로 젖힘 버튼의 위치는 아래로 내려갔다.
당기고 젖히는 방식의 스위치가 돌리는 식으로 바뀌었다.
즉 토크를 사용해서 설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전거 기어를 토크 방식을 써보고, 스위치 방식을 써보았으면 이 방식이 상당히 불편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예전에는 등받이를 뒤로 많이 젖히려면 그냥 왼손으로 풀면 되는데 이제 허리를 앞으로 굽혀서 돌려줘야 하는 불편이 있다.
'생활 > 쇼핑' 카테고리의 다른 글
[cafe] 비알레티 브리카 10년 기념 고무링 교체 (0) | 2020.11.14 |
---|---|
[스팀청소기] 카처 바닥노즐 이렇게 쓰면 부러져요! (0) | 2020.10.10 |
파괴왕 둘째딸... 바끼(Bacchi) 찌그러짐 (0) | 2020.05.21 |
[Google] Google Home Mini (0) | 2020.03.10 |
[Garmin] Fenix 5X - Down 단축키 설정방법 (0) | 2019.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