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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모를 찾아라
2차로 치어통을 제작했다.우유통으로 만들었더니 글씨 때문에 치어가 있는지 없는지 구별이 안되어 인쇄가 되어 있지 않은 커피 테이크아웃잔을 이용해서 다시 제작했다. 입구는 누나의 구멍난 스타킹을 협찬받아서 막았다. 전에는 빨판으로 붙였는데 미끌미끌해서인지 자꾸 떨어져서 빨래집게로 대신했다. 훨씬 안정적으로 벽에 붙일 수 있는 것 같았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집는 부분이 벽과 붙어있으면 원기둥이 회전이 생기는데 길게 잘라내면 수평을 맞출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이미 잘라 버렸으니 추가로 가위질을 했다.
6월 12일 (어제) 부화한 알을 저녁에 관찰을 했다.1차 산란때는 처음이라 잘 모르고 봤는데, 이제는 수정란과 무정란을 구분할 수 있게 되었다. 위의 사진에서 무정란과 유정란을 구별할 수 있을까?제일 왼쪽 위의 사진에서 검정 점이 두개가 있는 것이 눈으로생각하면 수정란으로 생각할 수 있다. 인터넷에 있는 글들을 보니 투명하면 수정란, 불투명하면 무정란이라고 한다.슬라이드글래스에 올려 비교를 해보면 아래와 같다. (사진을 클릭하면 커집니다.) 왼쪽이 무정란, 오른쪽이 수정란이다. 현재 상태는 세포분열을 하여 이미 눈과 꼬리가 보이는 상태이다. 우선 무정란을 현미경으로 보면 아래와 같다. 그냥 불투명한 구형이다. 반면 유정란의 경우 아래 처럼 투명하다. 또한 무엇인가 들어있다. 이때면 심장이 생겨서 뛰는 ..
어제(6/12) 아침 금붕어 두 마리가 사망했다. 총 네 마리중에 반이 죽은 것이다.죽을 당시 나는 회사에서 근무중이라서 내용은 듣지 못했는데 큰 물고기 순으로 사망징후가 보인 것 같다.살아 남은 것은 가장 몸집이 작은 것과 배가 통통하게 나온 것 두 종이다. 사망원인은 알 수 없지만, 옮겨놓은 통이 급격히 오염이 되면서 수직악화가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었나 생각된다.죽었다는 물통을 보니 방정(放精)시에 혼탁해진 물과 배설물이 많이 있었다.처음 큰 물고기가 배를 바닥에 깔고 있었다는 말이었다. 아래 사진은 물고기가 죽었다고 하는 플라스틱 통이다. 뭔가 가장자리에 미끌미끌 한 것이 만져졌다. 알을 살리기 위해 분리를 했던 것이 성어 두 마리를 잃게 되는 결과를 가져와서 안타까울 뿐이다.약 4개월 동안 즐거움..
아침에 출근하느냐 바쁘게 준비하던중에, 치어 물 갈아주고, 성어 밥을 주는데 신통치 않게 먹이에 관심이 없었다.보통은 부리나케 다 먹어치우고 더 달라고 꼬리를 살랑 치는데 이상하게 빠르게 헤엄을 치고 있었다.여과기에는 주변에 거품도 유난히 많이 보여 물을 갈아주어야 겠는데 시간이 없다. 바닥을 보니 금붕어 알이 보였다. 전에 본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뭔가 의문을 살피지 않았다. 지난번과 다른 점은 투명하다는 것. 전에는 치어로 부화하기 전이라서 알 가운데 검은색 눈같은 점이 있었는데 오늘 본 것은 투명하다.알이 투명한 것은 수정이 된 것이고 흰색으로 변환 것은 수정이 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무정란인것 같기도 하고 아직은 잘 모르겠다. [1차 산란]생존: 3마리 (2마리가 상태가 괜찮고 1마리는 허리가 꺾였다..
인터넷을 보니 치어에게 노른자를 익혀서 주라는 말이 있어서 해보았다.계란 하나로 몇 달을 먹일 수 있을 듯이 양은 엄청 적다.손바닥에 쌀알 정도를 비벼 물에 물감 풀듯이 주면 먹는 것 같다. 문제는 너무 많이 풀면 물이 썩기 쉽다는 것. 노른자를 투하하고 10배 확대해서 보았더니 몸통이 노란색이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자꾸 움직여서 사진찍기가 힘들다.17 -> 16 -> 15마리로 줄었다. 실제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은 3마리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