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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모를 찾아라
2차 치어가 모두 죽은지 11일이 지났다. 2차 산란 때 성어 4마리가 일부 용궁으로 가서 2마리로 줄었다.남은 두 마리가 성비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지만 작은 한 마리가 꼬리쪽 배가 통통한 녀석을 따라다니면서 뒷배를 입으로 건드리는 일이 있어서 추미(追尾)인가 생각했다. 지난주에 물을 갈아주었는데도 수조가 거품이 많이 껴서 어제 어항 물갈이를 해주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예비 통에 금붕어 투입.수조를 수돗물로 씻어내고 있었는데 알이 딱 대여섯개 정도 붙어있었다. 크기는 대략 1.5mm정도 되었다. 산란을 했나보다 하고 어항갈이는 잠시 보류하고 어떻게 할까 말설이고 있었더니 예비 통에서 금붕어는 그렇게 알을 계속 낳았다. 금붕어는 새끼를 돌보지 않기 때문에 알도 막먹는다. 그래서 전에 어소로 어머니께서 떠주..
작년 회사에서 창립선물로 선풍기를 받았다.제조사는 대우(DAEWOO)라고 되어 있는데 중국에서 만들어서 이름만 빌려준 것 같았다.모델명은 DWF-SR408P, S410H, SR412, HR420 중 하나마침 여름이라 '잘 되었다'하고 사용을 했는데 가을쯤되니 선풍기가 고장날 징조를 보였다. 자연풍을 사용을 했는데 모터의 회전을 빠르게/느리게 하다보니 구동부와 회로에 무리를 주었나보다 생각했다.우선 작년 여름을 그렇게 버티고 올 여름이 와서 다시꺼내서 사용을 하려고 했더니,, 얼래,, 스위치를 켜지 않아도 팬이 돌아가는 것이었다.선풍기 목부분을 기울여보면 멈추기도 하지만 보통은 스위치를 끄는 게 되지 않았다.문제는 이 모드로 빠지게 되면 풍향도 회전으로 되고 풍속 등을 전혀 조절할 수 없었다. 내가 수리 ..
파리 여행을 한 달 앞두고 프랑스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다. 1. 프랑스어 고등학교때 공부를 했지만 안쓰니 잊어버렸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공부를 하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선택한 방법은 EBS 수능특강. 학원을 수강하기에는 기간이 애매하고 일주일에 보통 두 번나가는 평일반을 들어도 8회의 수업으로는 알파벳, 발음, 인사, 굴절 문법 등을 하기에도 촉박하다. 라틴어는 어미 굴절을 하기에 성수 변화에 따라 외워야 할게 많아서 동사의 변화형까지 할지도 의문이었기 때문이었다. 수능특강은 과거 아랍어 공부할 때도 들어봤는데, 고3을 위해 무료로 제공을 하지만 여행자에게도 30강까지 모두 숙지한다면 도움이 될 것 같다. [2014 수능특강] 프랑스어I : http://www.ebsi.co.kr/ebs/lms/lms..
이번 여름 휴가는 결혼 전 마지막으로 가는 총각 여름휴가이다.올해 5월에 일본으로 출장을 갔고 9월에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가서 기본으로 두 번은 해외에 나가야 되서 가지 않을 까도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마지막이라는 아쉬움으로 어디든 가고 싶었다. 문제는 어디로 가야할지 한 달전까지 결정이 안되었다.보통 국가를 먼저 고르고 1년정도 그 나라 말을 배웠는데 올해는 태국어를 1개월 배우다가 그만 두었다. 학원 분위기도 노는 분위기가 있어(마지막 수업에 종강파티라고 아저씨가 주도해서 술 먹고 하는 게 별로였다.) 흥미를 잃었다. 무심코 항공권 검색을 하다가 파리행 직항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 여름 휴가는 파리로 결정. 항공권인터파크에서 구매를 했는데 토요일 09:30에 출발하는 에어프랑스 0267편과 토요일 13..
지난번 치어도 그렇고 부화하고 10일을 넘기지를 못했는데 이번에도 10일(6/25)이 되면서 전멸을 하였다.원인은 23일(월)에 먹이통에 먹이를 먹으라고 놔두고 자버린것.계란 노른자를 주었고 당시 여름이니 물이 상한듯 싶었다.24일 아침에 일어나서 아차차 생각을 했을 때는 이미 건강한 놈 마저 머리를 아래를 처박고 있었다. (헤엄을 칠 수 있을 정도이긴 했다.) 외근이 있어서 점심때 집에 들렀는데 조금 움직이기는 했으나 전처럼 수중을 헤엄을 치지는 못했다. 오히려 굽은 놈이 더 생생했다. 집에 들어온 건 12시간 후인 24시가 넘어서였다. 예상대로 집에 와보니 두 마리 모두 죽어서 움직이지 않았다.마지막으로 현미경으로 촬영을 하였다. 옆 지느러미까지 생겼서 이제 유어로 자랄 수 있겠구나 했는데 아쉽다.
새벽에 먹이를 주고 물을 갈아주고 외출을 했다가 날짜가 지나 00:40분에 도착을 해보니 한 마리만 꺽여있던 것이 두 마리가 꺾여있었다. 건강한 놈과 굽은 놈은 움직이는 것이 보이는데 가라앉던 놈이 죽어있던 것이다.물에는 딱히 냄새도 나지 않았으니 아마도 먹이 때문에 아사(餓死)한 게 아닌 가 생각된다.보통 죽은 치어는 살아있는 것과 다른 모습이 보이는데 몸이 투명해진다는 것이다. 치어는 투명해서 먹이를 먹으면 그 색이 비쳐보인다. 계란을 먹으면 노랗게 되는데 양분을 다 소비를 해서 그런지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 확인을 위해 확대를 해보았더니 마디에 붉은 색이 보였다. 살아있을 때는 피같은 것이 보이지 않았는데 죽으니까 보이는 것도 이상하다. 또한 눈알에도 핏발같은 붉은 색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