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보] 차이코프스키: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 바이올린용

Вариации на тему рококо
Les Variations sur un thème rococo
Variations on a Rococo Theme, Op.33

 

2025년 1월 16일 바이올린 레슨이 있는 날.

레슨 전 연습실에서 레슨 받을 곡을 연습하고 있었다.

 

악기 두는 방 옆의 연습실인데 건너방에는 첼로 레슨을 진행하고 있었다.

들리는 음악의 주제 선율이 귀에 매우 익숙했다.

 

그런데 도저히 어떤 곡인지 제목이 떠오르지 않았다.

기억의 저편에 하이든의 첼로협주곡이 떠올라서 찾아서 들어보니 다른 곡이었다.

 

레슨이 끝나고 바이올린 카페에 궁금한것물어보기 게시판에 질문을 남겼다.

어떤 곡인지 알 수 있게 바이올린으로 주제 선율을 녹음해서 첨부했다.

 

원곡은 A장조인데 G장조로 녹음을 해서 올린지 20분도 안되어서 답변을 얻을 수 있었다.

차이코프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작품번호 33이었다.

 

곡에 대해 찾아보니,

1976~1877년사이 겨울에 작곡되고

독일의 첼리스트 빌헬름 피첸하겐(Wilhelm Fitzenhagen, 1848~1890)에게 헌정되었다고 한다.

1877년 12월 모스코바에서 차이코프스키 지휘와 피첸하겐이 초연을 했다.

피첸하겐은 이 곡을 어려워했고, 원곡의 여덟 번째 변주를 빼고 순서도 바꾸는 등 대폭 연주했다고 한다.

현재 연주되는 곡도 이 '피첸하겐판'이라고 한다.

 

첼로곡라 가온음자리표로 되어 있어 악보를 보기 어려웠다.

그래서 테마 부분을 높은음자리표로 바꾸어 보았다.

일부 활표시는 요나단 루제만(Jonathan Roozeman)의 연주와 최하영 첼리스트의 연주를 참고해서 슬러와 활표시를 붙였습니다.

인쇄를 위한 PDF 파일도 첨부합니다.

Variations on a Rococo Theme, Op 33.pdf

0.07MB

 

아래는 연주하기 쉽게 한 옥타브 위로 옮겼습니다.

1변주에 음도 올린 것으로 1바이올린이 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