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롬톤] 프론트 후크 상처방지2

전에 바느질을 해서 프론트 후크 상처방지용 천을 만든 적 있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다.

1. 천의 두께 때문에 앞 바퀴가 살짝 들리는 현상이 발생. 그래서 접었을 때 앞바퀴 있는 쪽이 기울어지는 현상이 발생. 접었을 때 쓰러지는 경향이 생김.

2. 물어 젖음. 비 온날 회사에서 보니 물을 머금고 있어서 녹이 슬 수도 있고 벨크로(찍찍이) 부분이 떨어짐.

결국 임시로 비닐코팅이 된 종이로 붙였는데 몇 일 되지 않아서 파이는 것이 보였다.

그래서 다른 재료가 없을까 생각하다가 분리수거 하다가 발견한 잣의 부속물을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았다.

캔으로 되어 있었는데 안에는 통조림 따는 금속판이 있었고, 그 외피에 PP제질의 뚜껑이었다.

뚜껑을 1차로 해보고 그래도 파이면 2차로 금속재질을 시도해보기로 하였다.

우선 뚜껑 외피를 없애는 작업을 한다. 가위로 잘라주었다.

그 다음에 한쪽 끝에 일공펀치로 구멍을 뚫어준다.

구멍을 좀더 뚫어주는데 그 크기는 접히는 뒷 프레임의 돌출부위에 맞춘다.

남은 부분을 프레임에 둘러주어야 하는데 쉽게 테이프를 사용하기로 하였다. 테이프 적당량을 잘라 안쪽에 붙여준다.

그리고 감아주면 끝~!

접은 상태의 프론트 후크와 가드 사진

PP재질에 얼마나 나일론 수지가 파고드는지가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