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모를 찾아라
개인형퇴직연금(IPR) 가입시 한도가 부족하다면?? 본문
기존에 국민은행쪽에 IRP가 있었고 세액공제가 되는 700만원을 3년동안 넣었다.
연금 계좌는 노후 자금을 쓰기 위해서 사용을 하지만 사람 일이란 모를일이고 급하게 돈이 필요할 경우에 해지를 할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이 들었다.
이런 경우 기존에 받은 세제혜택을 뱉어내야 하는데 하나의 계좌에 모두 넣으면 반환할 세금도 커질 수 있게 된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넣지 마라"라는 원칙도 IRP에 적용하면 좋을 것 같아서 올해는 새로운 타행에 계좌를 만들어서 넣으려고 했다.
그런데 신규 계좌를 가입하려고 하는데 아래와 같이 '연금저축한도' 설정하는 부분에서 넘어가지 않았다.
값을 아무것도 입력하지 않으면 최소 1 / 최대 0 이라고 나온다.
최소 금액 1원 이상을 설정해야 하는데 최대가 0이므로 입력 validation 에 걸리는 것이다.
처음에는 앱의 버그인가 생각을 했다.
딱히 방법을 모르겠어서 상담원 연결을 했다.
알고보니 원인은 1인당 연간 1800만원의 퇴직연금 입금 한도가 있는데 타행 은행에서 그 한도를 사용하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신한 SOL 의 경우: ☰ > 조회 > 세금우대/비과세 한도조회 에서 가입상세 내역을 볼 수 있다.
어디에서 가입금액을 사용하고 있는지 조회가 가능했다.
알고보니 처음 가입했던 퇴직연금 계좌에서 1800만원으로 설정이 되어 있어서 발생하는 것이었다.
국민 은행: ☰ > 뱅킹 > 상품관리/해지 > 퇴직연금 > 퇴직연금 입그 > 개인입금액 연간한도 관리 에서 변경이 가능했다.
기존 1800만원에서 700으로 줄였다.
이후 다시 신규 가입 화면으로 가보니 최대 값이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이후 무사히 가입을 마쳤다.
만 50세 미만의 경우 세액공제 대상 연 납입한도는 700만원이고 최대 세액공제액은 총 급여액에 따라 92.4 ~ 115.5 만원이다.
표에는 최대 공제액으로 되어서 실제로 저 금액을 다 받지는 못했지만 나름 세금을 절약하는 효과는 있었다.
문제는 연 700만원씩 돈이 묶일 수 있다는 것이 단점이다.
미래를 대비한다고 생각하면 하루에 2~3만원 쓸 돈을 저축한다고 하면 저축도 하고 절세도 되고 일거양득일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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