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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tylus] 모든 것은 변한다. 본문

언어/기호/Ελληνικά(그리스어)

[Cratylus] 모든 것은 변한다.

나모찾기 2019. 7. 18. 18:00

컴퓨터 서적들에 자주 인용하는 문장이다.

관심사의 분리, 모듈화, 레이어 등의 변화에 대해 수용할 수 있는 구조, 특성에 대한 연구는 소프트웨어의 주된 해결사이기 때문이다.

 

데이터 중심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중심 애플리케이션에는 아래와 같이 적혀있다. p.113

만물은 변한다. 그대로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 에베소의 헤라클레이토스, 플라톤이 클라틸로스에서 인용(기원전 360년)

 

영문판은 다음과 같이 되어 있다.

Everything changes and nothing stands still.
- Heraclitus of Ephesus, as quoted by Plato in Cratylus

 

매니지먼트 3.0

매니지먼트 3.0에는 아래와 같이 적혀있다. p.391

그리스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Heraclitus)는
“유일하게 변화하지 않는 것은, 모든 것이 변화한다는 사실뿐"이라고 말했다.

영문판은 다음과 같이 되어 있다.

The quote “change is the only constant” is attributed to the Greek philosopher Heraclitus.

 

이 문장은 플라톤의 대화편 중 Cratylus 라는 곳에 나오는 문장이다. 402a

원서를 찾아보니 헤르모게네스(Hermogenes)와 소크라테스가 이야기하는 부분이었다.

소크라테스는 마음속에서 모든 지혜의 정수가 떠올랐다면서 하는 말이었다.

 

Σωκράτης
λέγει που Ἡράκλειτος ὅτι ‘πάντα χωρεῖ καὶ οὐδὲν μένει,’ καὶ ποταμοῦ ῥοῇ ἀπεικάζων τὰ ὄντα λέγει ὡς ‘δὶς ἐς τὸν αὐτὸν ποταμὸν οὐκ ἂν ἐμβαίης.’

 

Socrates
Heracleitus says, you know, that all things move and nothing remains still, and he likens the universe to the current of a river, saying that you cannot step twice into the same stream.

 

소크라테스
너(헤르모게네스)도 알다시피, 헤라클레이토스(에페소의)가 말하길, "모든 것은 바뀌고 남아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는 다음과 같이 비유했다. "같은 강물에 두 번 발을 담그는 것은 불가능하다."

 

사실 두 번째 인용구가 많이 알려져있다.

동양사상

불교에도 불교의 근본교의를 나타내는 3법인(三法印)에 제행무상(諸行無常)이라는 개념이 있다.
간단히 '무상'이라고도 하며 산스크리트어로는 anitya라고 한다.

 

세상 모든 행위는 늘 변하여 한 가지 모습으로 정해져 있지 않다.


참고문헌

그리어스: http://www.perseus.tufts.edu/hopper/text?doc=Plat.+Crat.+402a&fromdoc=Perseus%3Atext%3A1999.01.0171

영문: http://www.perseus.tufts.edu/hopper/text?doc=Plat.+Crat.+402a&fromdoc=Perseus%3Atext%3A1999.01.0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