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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생활의 지혜

자전거 펌프로 자동차 타이어 바람을 넣을 수 있다!

나모찾기 2017. 10. 2. 16:39

이미 다른 블로그에 많이 있는 내용이라서 중복일 수 있지만 실제로 해보고 나니 별거 아니라서 기록으로 남겨본다.

혹시 바람을 넣어보지 않았으면 쉽게 넣을 수 있다.


여기서 자전거 펌프는 휴대용 펌프가 아니라 자전거 샵에서 볼 수 있는 정도의 손 펌프이다.



자동차는 보통 슈레더라는 밸브를 사용한다.

자전거는 던롭, 프레슈타, 슈레더의 세 가지 종류가 있다.

다행히 브롬톤은 슈레더를 사용하기에 동일한 형태이다.


캡을 제거하고 자전거 바람 넣듯히 연결하면 끝.


어제 차량을 운행할 때보니 아래와 같이 경고창이 뜬다.


전체적인 TPMS의 상태는 아래와 같다.


보면 208 kPa가 세 군데, 212kPa인 곳이 한 곳이다.

전체적으로 공기압이 낮아진 것으로 보아 구멍으로 인한 누수는 아닌 것으로 보여진다.


최근 날씨가 추워져서 공기압이 낮아졌을 수도 있다.


매뉴얼을 보니 35psi를 넣으라고 되어있다.

구글에서 단위 변환을 해보니 35psi는 241.317 킬로 파스칼이다.


적정 공기압보다 30kPa정도가 낮다.


바람을 넣고 시동을 켜보니 208에서 224로 올라가 있었다.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면서 더 추워질 것이기 때문에 244로 맞추었다.

오른쪽 앞 바퀴도 244로 맞출려고 했는데 공기를 빼면 240이고 넣으면 248이고 8단위로 왔다갔다해서 결국 포기하고 최종 아래와 같은 상태가 되었다.


바람을 넣고 집에 들어오니 아내가 차량이 자전거보다 무겁기 때문에 차의 공기압이 더 높을지 알았다고 한다.

하지만 브롬톤 타이어에 있는 Max 공기압은 100psi이다.


차 35psi vs 자전거 100psi , 자전거가 두 배가 넘는 공기압을 넣는다.

하지만 자동차 타이어는 공기압은 낮지만 부피가 더 크기 때문에 더 여러번 펌프질을 해야 된다.


뭐 어쨌든 된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