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모를 찾아라
[DIY] 적산열량계 배터리 교체기 본문
열량계가 고장난 것 같다고 관리실에서 연락이 왔다고 지난 달 쯤에 이야기가 나왔다.
그래서 고치기 전까지는 작년 동월의 난방비를 책정하겠다고 한다.
- 중앙집중 난방방식의 공동주택에 대한 난방계량기 등의 설치 기준 제3조 (난방비)의 1조에 해당하는
특정세대 난방계량기의 고장 등으로 타세대 및 전년도 동월의 검침결과와 비교하여 현격한 차이가 있는 경우, 그 사용량은 최근 3개월 평균값, 전년 동월 검침값 또는 같은 동의 동일면적 평균값 등을 적용하여 난방비를 부가하는 경우
에 해당한다.
관리비 고지서를 보았더니 작년 4월부터 난방 사용량이 동일한 수치이다.
여름에야 난방을 하지 않으니 동일하다고 할 수 있지만 11월, 12월 모두 같은 수치이다.
계량기를 고치라고 하는데 인터넷에 찾아보니 동일한 현상을 겪은 사람의 블로그가 있었다.
블로그: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nghyouk&logNo=220233127517
http://smartinvestor.tistory.com/26
블로그에 따르면 지시부 내부에 배터리가 있는데 수명이 다 되었을 때 발생한다는 것이다.
배터리를 교체후에 정상 작동했다고 한다.
우선 배터리와 커넥터 확인을 위해 분해를 해보았다.
십자 드라이버만 있으면 쉽게 분해가 되었다.
기판 같은 게 있는데 배터리가 커넥터에 연결되어 있었다.
배터리는 모델명이 써있어서 알 수 있었는데 커넥터는 정확히 어떤 것인지 알기 어려웠다.
결국 계량계에 적혀있는 상호를 검색해서 전화로 물어 물어 보니 알 수 있었다.
대한메텍스(032-551-4154) -> 에너텍 코리아(02-2083-2242)
배터리 모델: TL-5902
하우징(커넥터) 모델: CHL0640-2
인터넷으로 살 수 있는데 판매처를 보니 집에 가는 길 중간이라 한번 탐방을 가보았다.
청계천공구거리라는 표지판이 있는데
지하철로 보면 종로3가역이다. 13번 출구 쪽이다.
8시쯤 도착했는데 이미 가게들은 문을 닫은 시점이었다.
내일 다시 가야겠다.
TL-5902 가격 : 옥션 이용 검색
대동배터리: 4500원 (돈화문로2길8-6)
이후 관계법령에 대해 찾아보니 다음과 같은 행정규칙이 있었다.
중앙집중 난방방식의 공동주택에 대한 난방계량기 등의 설치 기준
2/7(화)
인터넷으로 주문한 배터리가 도착해서 교체를 해보았다.
2/8(수)
아침에 출근전에 밤사이 수치가 바뀌었나 확인. 바뀐 것이 없었다. 작년 2월 기준으로 97만큼 썼는데,
97/28/24 = 0.1443452381 (사용량/시간)
이니 6.9278350513 시간이면 1이상이 변동되어야 할 터인데...
2/13(월)
결국 업자가 와서 내부의 배터리를 교환하고 나서야 해결 되었다.
출장비를 3만원을 받았다. 새로 교체한 밖의 배터리는 업자가 가져가 버린 것 같다.
배터리를 교환하기전 계량계를 교체하를 할 경우 교체비용이 13만원인데 주민하고 관리실에서 반반해서 6만 5천원씩 부담한다고 했다고 한다. 계량계는 공동구역이니 관리사무소에서 100% 해주는 게 맞지 않나 생각이 드는데 아무리 봐도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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