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금붕어 (25)
나모를 찾아라
6월 12일 (어제) 부화한 알을 저녁에 관찰을 했다.1차 산란때는 처음이라 잘 모르고 봤는데, 이제는 수정란과 무정란을 구분할 수 있게 되었다. 위의 사진에서 무정란과 유정란을 구별할 수 있을까?제일 왼쪽 위의 사진에서 검정 점이 두개가 있는 것이 눈으로생각하면 수정란으로 생각할 수 있다. 인터넷에 있는 글들을 보니 투명하면 수정란, 불투명하면 무정란이라고 한다.슬라이드글래스에 올려 비교를 해보면 아래와 같다. (사진을 클릭하면 커집니다.) 왼쪽이 무정란, 오른쪽이 수정란이다. 현재 상태는 세포분열을 하여 이미 눈과 꼬리가 보이는 상태이다. 우선 무정란을 현미경으로 보면 아래와 같다. 그냥 불투명한 구형이다. 반면 유정란의 경우 아래 처럼 투명하다. 또한 무엇인가 들어있다. 이때면 심장이 생겨서 뛰는 ..
어제(6/12) 아침 금붕어 두 마리가 사망했다. 총 네 마리중에 반이 죽은 것이다.죽을 당시 나는 회사에서 근무중이라서 내용은 듣지 못했는데 큰 물고기 순으로 사망징후가 보인 것 같다.살아 남은 것은 가장 몸집이 작은 것과 배가 통통하게 나온 것 두 종이다. 사망원인은 알 수 없지만, 옮겨놓은 통이 급격히 오염이 되면서 수직악화가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었나 생각된다.죽었다는 물통을 보니 방정(放精)시에 혼탁해진 물과 배설물이 많이 있었다.처음 큰 물고기가 배를 바닥에 깔고 있었다는 말이었다. 아래 사진은 물고기가 죽었다고 하는 플라스틱 통이다. 뭔가 가장자리에 미끌미끌 한 것이 만져졌다. 알을 살리기 위해 분리를 했던 것이 성어 두 마리를 잃게 되는 결과를 가져와서 안타까울 뿐이다.약 4개월 동안 즐거움..
2주정도 외국으로 출장을 갔다왔다. 금붕어 먹이 및 어항 관리 등은 모두 내가 전담하고 있었기에 어머니께 부탁하고 갔다왔다. 집에 오는 날 보니 다행히 네 마리 모두 잘 살아 있었다. 처음에 세 마리 밖에 보이지 않아서 한 마리가 죽었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수초 사이에 숨어서 쉬고 있다가 나를 보더니 다가왔다. 물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플라스틱 수조를 손가락으로 문질러보니 미끌미끌 물때가 생겨있었다. 여과기를 보았는데 유입 파이프 쪽에서 물이 새어 나오고 있었다. 분명 가기전에 랩까지 해서 물이 넘어오지 않았는데 이상했다.여과기 뚜껑을 열어보니... "헉" 곰팡이가 필터에 펴있었다.여과기를 청소하고 어항을 청소하고 물을 갈아줘야 겠다고 생각하고 금붕어들을 물을 받아놓는 통에 옮겼다.통을 보았는데 바닥에 뭔..
큰 고기의 등지느러미가 전에 구멍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갈라졌다. 갈라진 곳 이외에 뒤로 구멍이 두 개정도 더 있어서 추가적인 갈라짐이 생길 것 같다.전(2014.04.06) 현재(2014.04.12) 원인으로는 다른 고기들이 쪼아댔거나, 수조의 수초 사이를 헤집고 다니는게 보이던데 그러다가 갈라진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결론적으로 수조를 넓혀주면 도망갈 공간도 생기고 헤엄칠 때 부딪힐 경우가 줄어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존 수조는 가장 큰 수조이긴 하지만 깊이가 깊고 너비는 그렇게 넓지 않아서 긴 거리를 헤엄칠 수 없다. 벽에 쿵 부딪히기 일 수 였다. 그래서 전에 페트병으로 뛸 수 있는 공간을 마련을 하려고 했지만 넓은 면적을 잘 활용을 못해서(좁은 쪽으로 헤엄치고, 입구로 몰려들고 관리가 어..
작은 물고기들이 큰 물고기를 쫓아다녀서 결국 별거 시키기에 이르렀다.너무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또한 도망을 칠 때 수초 뿌리 사이로 돌아다니다 보니 상처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어항을 바꿔주니 금붕어가 바닥 아래에 앉아만 있다. 어디 아픈건가? 혹시 알이라도 품고 있나? 배가 좀 통통한데... 추가) 네이버 블로그에 보니 금붕어가 눈알이 없어진 사진을 실제로 보았다. => http://blog.naver.com/mokapan1004/90156685500글로만 보아서 정말 그런일이(?) 있을까 했는데 실제로 사진으로 보니 그랬다. 역시 백마디 말보다 한마디 사진이 전달력이 강한 것 같다. 블로그의 모카빵님은 추비추미(追尾)일 수 있다고 코멘트를 다셨다.
전에 여과기가 없었을 때 숯을 어항에 넣어두면 흡착이 되는 성질 때문에 물이 깨끗해진다라는 말을 들었다.마침 베란다에 물을 주러 나갔다가 보니 숯이 있었다. 작은 예비 어항이 작아서인지 금새 물이 더러워져서 뭔가 조치가 필요한데 어제 물을 받아논 큰 어항은 아직 하루가 안되어서 교체하기도 뭐해서 숯을 넣어봤다. 그런데 미세한 숯 입자가 물에 둥둥 떠다니는 바람에 수중 물고기들이 숯가루를 먹었다 뱉었다를 하는 것이 보였다.사람으로 치자면 황사처럼 미세한 입자가 공기중에 떠 있는 형상이랄까?그래서 뭔가 답답할 것 같아서 물을 갈아줘야 겠다고 생각을 해서 아직 만 24시간이 안되었지만 큰 수조로 원상 복귀를 하였다. + 추가적으로 이상한 점 전에는 큰 물고기가 작은 물고기를 쫓아다니며 귀찮게 하였는데, 이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