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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모를 찾아라
나이 들어서 베스트셀러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든 생각은 "책의 세계도 빈익빈부익부라고, 책은 유명해져야 팔리기 시작하고, 잘 팔리는 책이 더 팔리게 된다." 이 책을 아직 30쪽밖에 읽지 않았지만 위의 내 생각과 통한다고 생각했다. 책의 서두에서는 퓰리처상을 받은 기자의 실험이 등장한다. 조슈아 벨이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몇 사람이나 알아볼까?책의 상당수(23%, 270쪽 짜리 책에 64페이지)가 주석과 참고문헌이라 실제 책에 비해 읽는 구간이 짧다. 책을 다 읽고 나서 드는 느낌은 기존의 이론을 섞어서 만든 비빔밥 같은 책이랄까? 근데 띡히 전주 비빔밥 처럼 영양과 맛이 있지는 않다. 물론 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다.그냥 도서관에서 빌려다 스캔하듯 읽으면 될 것 같은 책이다.읽기 기록11/9 ~p...
차음에 제목만 보면 자기 자랑으로 보일 수도 있고 4시간만 일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는 책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서문에서 저자가 이야기 했지만 처음 출판사에 기고를 했을 때 여러번 퇴짜를 맞았다고 한다. 어찌해서 결국 한 출판사가 출판을 하기로 했고 결국은 출판까지되고 한국어로 번역이 되어 내가 읽게 되었다. 읽고 난 후 느낌은 모든 내용을 적용하기에는 어렵지만 일부 원칙들은 현재의 삶 속에도 적용가능 할 수 있겠다는 결론이다. 이 내용은 번역자가 책 말미에 남겨놓은 것과도 같다. 아니면 패러다임을 바꾸는 방법도 있을 수 있을 것 같다. 자기가 하는 일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책에서는 일하는 시간을 줄여 자기가 가치있다고 여기는 것(예를 들어 가족과 보내는 시간, 여행 등)을 하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