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나모를 찾아라

냄비를 태웠을 때, 베이킹파우더를 이용해보자 본문

생활/생활의 지혜

냄비를 태웠을 때, 베이킹파우더를 이용해보자

나모찾기 2015. 9. 12. 11:15

아침에 와이프가 남은 삼계탕 굵물을 데우다가 너무 오래 끓여서 냄비 바닥이 탔다.


집에 조금 남은 베이킹파우더가 있어서 그것을 이용해서 닦는 과정을 사진으로 담아봤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단순히 베이킹파우더를 부글부글 끓이는 것은 효과가 미미해보였다.

참고: http://www.chadorri.com/?p=11067


베이킹 파우더를 가루로 활용해서 마찰을 이용해서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으로 보였다.

탄 자국이라는 게 화학적으로는 탄화가 되었어도 결과적으로 보았을 때는 물리적으로 눌러 앉은 거니 물리에는 물리로 접근하는 것이 그 원리일 것 같았다. 탄산수소 나트륨은 화학적으로 뭔가 작용을 하긴 할 것 같은데, 탄 게 벗겨 지는 것은 결국 물리적인 효과이므로..


애벌 작업은 탄 음식물을 나무나 플라스티으로 탄 음식물을 최대한 긁어서 없애준다.

그 이후의 냄비의 모습.


표면에 베이킹 파우더를 솔솔솔 뿌려주고,


고무장갑을 끼고 빙글빙글 원을 그리면서 문질러 주면된다.


고무장갑 끝에 묻어나오는 딴 음식물


바닥은 파우더랑 탄 음식물과 믹스되어 아래처럼 되었다.



물을 희석 시켜 헹궈주면 아래 사진 처럼 깨끗해진다.


나머지 남은 것은 몇 번 더 베이킹파우더를 뿌려서 동일한 방법으로 처리하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