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나모를 찾아라

[텃밭] 감자 심기 본문

생활

[텃밭] 감자 심기

나모찾기 2015. 8. 23. 14:15

감자는 보통 봄에 키운다. 사실 감자 심으려고 했던 것은 아닌데 봄에 산 감자에 싹이 낳아서 먹을 수 없을 정도가 되어서 버릴려다가 한번 심어봐야 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심었다.


대략 알아보니 감자는 3개월 정도만 키우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씨감자라는 것이 있다고는 하는데 20kg 단위로 팔기 때문에 농사를 지을 것이 아니라면은 그 많은 걸 심을 이유도 없고 취미 삼아 발아한 싹을 잘라서 심기로 했다.


문제는 호미가 없다. 그냥 전등 교체후 남은 고정쇠를 이용해서 파서 심었다.

심은 날짜: 2015년 7월 21일

 - 나중에 어디에 심었는지 모를 것 같아서 누군가 가지치기를 한 잎으로 표시를 해놓았다. (나중에 마를 것이라는 생각을 못한채로..)




확인 날짜: 2015년 8월 23일 (D+33)

심고나서 비가 종종 내려서 따로 물을 주지 않았다. 거름도 주지 않고.

심은 모든 곳에서 싹이 자라지는 않았지만 대부분 줄기가 자랐다.

일부 줄기를 바람이 불었는지 꺾어졌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줄기가 많으면 영양이 감자로 가지 않으므로 순지리기를 해주라고 한다.


위의 두 사진과 비교를 쉽게 하기 위해 비슷한 것끼리 올려놓았다.

아래 사진에 보면 전에 가지치기 했던 가지들이 말라있음을 알 수 있다.


위에 두번째 사진의 싹(돌이 왼쪽 아래에 있는)은 아래처럼 줄기가 자랐고 바닥에 고정이 되었다.

흙이 고운 편인지 땅이 굳었음을 알 수 있다. 배수가 잘되는 흙이 좋다는 것 같은데 뭐 내맘대로 흙을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일부 삭은 꽃(?)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보인다.



찾아보니 감자곷은 아래처럼 생겼다. 색이 비슷하네..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땅속] 감자 수확  (0) 2015.09.06
[과학] 드라이 아이스를 물에 넣으면  (0) 2015.09.06
선풍기 A/S(부제. 싼 게 비지떡이니라)  (0) 2014.07.02
2013.05.25 알퐁스 무하 전시회를 다녀오다  (0) 2014.05.26
나모는?  (0) 2013.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