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카페쇼에 다녀왔다.

마지막날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많았고 오후 4시까지 밖에 하지 않아서 약간 시간에 쫒기다시피 다녔다.

또한 종류도 많고 이게 좋은건지 나쁜 건지 알길도 없어서 선뜩 선택이 망설여졌다.


하지만 자기가 필요한 아이템이 있다면 선택의 집중을 한다면 경제적인 가격에 구입할 찬스이기도 하다.


커피를 내릴 포트는 두 개나 있고, 찻잔도 충분하고, 찻잎을 우릴 도구도 집에 널려있었다.

한 가지 아쉬웠던 것은 원두를 믹서기에 갈아서 분쇄도가 균일하지 않았던 것이었다.

처음에는 란실리오(Rancilio)의 로키(Rocky) 그라인더를 생각했는데 가격이 에스프레소 포트보다 비싸서 싼 걸 알아보았다.

그전 부터 보덤의 '비스트로 전동그라인더'에 대해 눈독을 들이고 있었다.



그라인더는 칼날형(blade), 평면형(flat burr), 원뿔형(conical burr)의 세가지 형태가 있다. 그 동안 써오던 믹서는 칼날형이다. 문제는 입자가 고르지 않은 것과 회전시 열이 발생해서 좋은 맛과 향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평면형이 균일하게 하고 입자 조절의 다양성과 지속적으로 사용하기에 좋지만 문제는 가격이 비쌌다. 그래서 전통적인 맷돌 방식인 원뿔형으로 선택하게 되었다.


우선, 자주가던 사이트랑 비교해보니,,,

텐바이텐 (링크): 230,000원

고고커피 (링크): 280,000 -> 210,000 [25%]
펀샵 (링크): 240,000 -> 198,000원 [18%]
카페뮤제오 (링크): 220,000 -> 175,000원 [20%]

마로커피 (링크): 168,000원

코코비아 (링크): 198,000 -> 160,000원 [19%]

에 판매하고 있었다.


카페쇼에서 보덤社의 부스를 찾기는 힘들었다. 왜냐하면 칼리타 같이 자체 브랜드명(칼리타-코리아, 실제적으로 (주)따벨라라는 유통/무역 상사이다.)으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나중에 알고보니 국내 보덤의 수입처는 선우실업㈜였다.


선우실업의 부스에 가보니 가격이 최저가 사이트에 근접했다.

선우: 275,000 -> 158,000원 [43%]


물론 초기 값을 너무 부풀렸다는 생각은 들지만 최종 가격이 가장 저렴했다는 점에서 나의 지갑을 열게 하였다.


의문점, 같은 선우실업(주)에서 물건을 받는 소매 인터넷 사이트의 가격이 왜 천차만별인지 잘 모르겠다.





다른 사이트 눈팅을 하다 보니 외국에는 80달러에 살 수 있다고 한다. 그것도 2011년에 (링크)

국내에만 들여오면 가격이 뻥튀기가 되나?

엣찌몰에서 이것저것 할인을 받아 11만원대까지 샀다는 글도 있다. 2012년 글(링크)


구입후 여기 저기 찾아보니 30초 사용하고 5분간 식혀줘야 해서 불편하다는 분들의 이야기가 있다.

버추소엔코를 추천하길래 찾아봤다. 둘다 바라짜의 제품이었다.
버추소 관련 글 =>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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