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어에서는 종교 때문에 그림을 그리는 것이 제약을 받았다고 했다. 사람의 얼굴을 그리는 것을 우상숭배로 여겨 금했는 것.

그래서 발달한 것이 서체. 디자인쪽에서는 캘리그래프(Calligraphy)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붓글씨 역시 어떻게 보면 캘리그래프의 한 형태라고 볼 수 있다.


어제 수업을 듣다가 책에 나온 루끄아체(رُقْعَةٌ)에 대해 맛보기를 하였다.

루끄아체는 필기를 위한 흘림체로 나스크체를 필기시에 빨리 쓸 수 있게 간편화된 서체라고 한다.

글씨는 아래와 같다.

출처: http://www.tshkeel.com/vb/showthread.php?p=113532


특징은 글씨가 많이 붙어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예로 라와 밈이 붙으면 밈의 세모같은 것이 알리프 밑에 붙어있는 식이다. (#3)



또한 점 세 개를 ^로, 점 두 개를 -로 표시를 하는 특징이 있었다. (#2)
가끔 선생님이 수업을 하다가 ث를 로 표시한 적이 있었는데 필기체였던 것이다.


※ 교과서를 인용해서 유의할 사항을 정리해본다.

  1. 낱말을 기울인 형태로, 오른족을 조금 높혀서 쓴다.
  2. ت,ث,ش,ق,ي는 점을 찍는 대신 선으로 그려 넣는다.
  3. م의 어중 형태와 어말 형태는 단순화 된다.
  4. ج,ح,خ의 어중 형태는 바로 앞 자음보다 약간 아래쪽으로 표기한다.



루끄아체 말고도 쑬루쓰체, 디완체, 파리시체 등이 있다.

  • 쑬루쓰체 - 나스크체와 유사. 고대에 세 가닥의 말 강모로 쓰여졌기에 이름이 그렇게 붙여졌다.
  • 디완체 - 오토만 터키에서 발달, 궁전/공문서에서 사용이 되었다고 함.
  • 파리시체 - 아랍문자를 차용한 페르시아어로 쓰여진 것이 유레


아랍어의 모체는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쿠피체와 나스크체이다.

  • 쿠피체 - 이슬람 초기 AD 638년에 세워져 학문이 번성한 도시인 쿠파의 지명에서 유래. AD 7C 말경부터 사용.
    묘지의 비명(碑銘)에 적합한 서체. 바위나 동전에 새겨넣거나 모스크의 벽에 비명을 쓰는데 적합.
    모양은 굵고, 비스듬하지 않고 모가 나 있다. 고전적인 다양한 서체들이 파생
    11C경부터 점차 사라지기 시작해 이후에는 비문이나 공식적인 문서, 꾸란의 필사본 등 장식적인 요소에만 제한적으로 사용이 되었다.
  • 나스크체 - 메카-메디나체라고 불림. AD 1000년 경 등장.
    흘림체, 일상 생활의 용도로 종이에 쓰임
    오늘날 신문, 잡지, 책에 흔히 사용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랍 서예(Calligraphy)와 기독교 이콘(Icon)의 연관성 연구:김경심"를 참고하시라요.

1350521909.PDF



참고: Daum지식 - http://k.daum.net/qna/view.html?qid=2fjVX

        YouTube - ‫خط الرقعة Ruq'ah Arabic Calligraphy خوشنویسی عربی خط رقعه Milkyroad‬‎ - YouTube

                        (Calligraphie Arabe) Mahmoud Bagdadi: Proverbe arabe ..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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