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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영화 - 빌리 엘리어트, 블랙스완, 마오의 라스트 댄서 본문

생활/발레(ballet)

발레영화 - 빌리 엘리어트, 블랙스완, 마오의 라스트 댄서

나모찾기 2014. 8. 15. 23:42

파리에 가기전에는 파리에 대한 영화를 보고나서

파리에서는 발레 공연을 보았고

파리 갔다 와서는 발레를 배우니 발레에 대한 영화를 보게 되었다.


1. 빌리 엘리어트: 2014.8.9

2. 블랙스완: 2014.8.15

3. 마오의 라스트 댄서: 2014.08.22


한국에 와서 발레를 배우게 된 것도 발레를 직접 해보면 아무 것도 모를 때보다 뭔가 보는 눈이 생기지 않을까 였는데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은 맞았다.


블랙스완의 경우 스릴러라서 보는 동안 섬뜩한 느낌을 많이 받았지만, 중간 중간 발레용어(예. 빠드꽈뜨흐[Pas de Quatre] 등)이 나오면 네 명의 무용수하 하는 춤이구나 등 사자성어를 아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오!마이베이비'라는 프로그램에서 요리사 강레오가 딸 보고 "요리는 취미로만 해!"라는 말을 발레에 적용해 보면,

발레는 취미로만 해야 겠다는 생각을 블랙스완을 보고 느꼈다. 예술로 먹고 사는 것은 힘들고 그만큼 스트레스와 강박관념에 많이 노출되어 있으리라 생각하는 계기였다.


'마오의 라스트 댄서'는 아시아 발레리노로서 사회주의 체제에서 예술을 하는 것이 갈등이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까웠다. 중국에게는 반사회적인 내용이 있어서 중국이 싫어했을 것 같은데 역시나 중국내에서는 상영이 금지되었다고 한다. 제작은 영국출신인 제인 스콧이 호주에서 만들은 것으로 필모그래피에 나와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배우가 참 춤을 잘 춘다고 생각을 했는데 버밍햄 로열발레단 수석무용수인 츠차오였다.


이외에 발레에 대한 영화를 알고 계신 분들 있으면 추천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