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모를 찾아라
2014년 여름휴가는 파리로 본문
이번 여름 휴가는 결혼 전 마지막으로 가는 총각 여름휴가이다.
올해 5월에 일본으로 출장을 갔고 9월에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가서 기본으로 두 번은 해외에 나가야 되서 가지 않을 까도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마지막이라는 아쉬움으로 어디든 가고 싶었다.
문제는 어디로 가야할지 한 달전까지 결정이 안되었다.
보통 국가를 먼저 고르고 1년정도 그 나라 말을 배웠는데 올해는 태국어를 1개월 배우다가 그만 두었다. 학원 분위기도 노는 분위기가 있어(마지막 수업에 종강파티라고 아저씨가 주도해서 술 먹고 하는 게 별로였다.) 흥미를 잃었다.
무심코 항공권 검색을 하다가 파리행 직항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 여름 휴가는 파리로 결정.
항공권
인터파크에서 구매를 했는데 토요일 09:30에 출발하는 에어프랑스 0267편과 토요일 13:30에 출발해서 일요일에 도착하는 AF 0264를 예매했다. 가격은 240만원대. 이전에 이탈리아랑 스페인, 터키를 100~200만원 대를 갔다와서 비싸게 느껴졌지만 직항이라는 장점과 이번에는 사치를 해도 괜찮다는 느낌이 발권을 했다.
투어익스프레스에서도 검색을 했는데 인터파크보다 검색되는 것이 없었다. 또한 검색 필터도 불편해서 점점 사용을 안하게 되는 것 같다.
어제 wego에 보니 인터파크에는 검색되지 않는 항공권이 약간 싼 가격으로 검색이 된다.
숙박
항공권 다음에 할 일은 동선을 짜고 숙박을 하는 것인데, 이번에는 한 도시에 계속 있을 거라서 국내선항공이던지 기차, 버스를 탈 이유가 없었다. 동선이야 파리 시내랑 외곽정도만 보내기에 일주일은 빠듯할 듯 보여 바로 숙소를 검색 했다.
어제 검색해보니 7일 숙박은 최소 222유로에서 1000유료로 천차만별이었다. 그리고 400~500유로의 가격대는 유스호스텔의 다인실 기준이었다.
검색은 booking.com과 hostelworld.com을 이용했는데 호스텔월드의 남대문이라는 한인민박이 끌렸지만(222유로에 조/석식을 준단다) 위치가 남쪽 외곽에 있어서 교통이 불편해 보였다. 야경을 보고 지하철을 끊긴다면 11.4km를 도보로 이동을 해야 한다(Le Point Zéro가 있는노트르담 대성당 기준으로)
가이드북에 보니 일주일 이상 장기 숙박을 할 사람을 위해 아파트를 추천해주고 있어서 거기서 500유로대의 개인 숙소를 구했다.
http://www.parisattitude.com/ 와 http://www.housetrip.fr/ 가 있었는데 둘 다보았는데 앞에건 조건이 없어서 housetrip에서 15구역에 있는 곳에 숙소를 구했다. 약간 외곽일 수 있으나 7구역인 에펠탑에서 600m정도 거리이다. (위의 그림에서 제일 왼쪽에 있는 곳이다)
공연
예전에는 현지에서만 구매해야 했으나 IT시대의 변화에 흐름에 맞춰 프랑스도 인터넷 예매를 하는 것 같다.
주소는 https://www.operadeparis.fr/en/calendrier 에서 가능하고 2주정도의 스케쥴이 나와 있으므로 휴가 1주전에 예매를 해야 겠다. 언어와 관계 없는 발레 공연이 좋을 것 같다. 우선 회원가입만 해놓았다.
참고로 두 군데의 공연장이 있는데 Opéra Bastille와 Palais Garnier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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